▲ 출처= 한샘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한샘(대표이사 강승수)이 사물인터넷(IoT) 기반 신제품을 출시하며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섰다.

한샘은 음성과 앱으로 가구에 내장된 조명을 조절할 수 있는 ‘한샘 빌트인플러스 스마트 조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용자는 스마트 조명을 활용해 기분과 취향에 맞춰 조명 색상·밝기를 바꿀 수 있다. 조명을 미리 설정해둔 뒤 구글 인공지능(AI) 스피커 ‘구글홈’을 통해 음성으로 제어할 수도 있다.

한샘은 기존에 선보인 모션베드와 스마트 조명을 함께 활용해 현대인의 숙면을 돕는 ‘대표 수면사업’ 아이템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한샘 모션베드는 매트리스에 내장된 수면 센서가 사용자 상태를 감지해 침대 각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침대 상품이다. 사용자가 코를 골 경우 매트리스 상부가 천천히 올라가 머리 부분을 들어올려 줌으로써 코 고는 상태를 완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상 시각과 매트 각도를 미리 설정해두면 해당 시각에 매트리스가 자동으로 움직이고 음악도 재생된다. 모션베드는 고객이 자는 동안 깊은 수면과 얕은 수면, 렘(REM) 수면 등의 비율을 감지해 수면 패턴도 분석할 수 있다.

한샘 빌트인플러스 스마트 조명은 한샘디자인파크, 한샘리하우스 대리점, 한샘인테리어 대리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샘 관계자는 “한샘은 앞으로 인공지능을 접목한 주거 공간을 지속 제안해 스마트홈 분야를 이끄는 기업으로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