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생명 제공)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핫&뉴 삼성생명, ‘삼성 글로벌멀티인컴 펀드’ 판매

삼성생명은 12일 삼성자산운용이 출시한 '삼성 글로벌 멀티인컴 혼합자산투자신탁'을 판매 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저금리와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로 인컴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멀티인컴 펀드'를 추가했다. 인컴자산은 배당주·채권·부동산 등에서 배당이나 이자, 임대수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경제상황이 좋지 않더라도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인컴자산 중 인컴형 펀드와 채권형 펀드는 최근 6개월간 5조원이 넘는 자금이 몰렸다.

삼성자산운용 멀티인컴 펀드는 고배당주, 우선주, 리츠(REITs) 뿐 아니라 하이일드채권, 미국채 등 다양한 인컴자산을 ETF(상장지수펀드)를 활용해 분산 투자한다. 또 해외 다양한 지역에 분산 투자하여 리스크를 최소화고 미국에 상장된 2300여개의 ETF 중 인컴형 종목을 활용해 거래 수수료도 낮췄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멀티인컴 펀드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수료를 가진 ETF를 활용한 펀드로 단기적인 고수익을 추구하기보다는 장기적으로 수익을 내야 하는 퇴직연금 가입자에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KEB하나은행, 고금리 ‘특판 정기예금’ 출시

KEB하나은행은 12일 1년 만기 기준 1.72%(세전, 우대금리 포함) 수준의 ‘특판정기예금’을 출시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판매 기한은 오는 22일이고, 판매한도는 1조원 규모로 가입자는 500만~5억원 이하까지 예금을 맡길 수 있다. 18개월 기준 시 최대 1.80%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현재 신한·국민·우리·농협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의 12개월 기준 평균 예금 금리는 1.47% 수준이다. 이번 KEB하나은행 특판 예금 금리는 이들 평균 대비 0.25%포인트 높다. 1년 만기 최저 1.35%(신한S드림 정기예금, 큰만족실세예금) 상품과 비교해 0.40%포인트 가량 높은 금리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별 판매를 통해 손님께 높은 금리 혜택을 제공해 드린다"고 설명했다.

 

◆ DB금융투자, ‘최소 연 2.7% DLB’ 등 판매

DB금융투자는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DLB와 ELB 등 3종의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마이 퍼스트 DB DLB 제32회’는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최종호가수익률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3개월 만기 상품이다. 만기평가가격이 10% 이상이면 세전 연 2.71%의 수익이 지급되고, 10% 미만인 경우에는 세전 연 2.7%의 수익이 지급된다. 최소 10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DB 세이프 제507회 ELB’는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1년 만기 상품이다. 평가기간 동안 KOSPI200 지수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115%를 초과하여 상승한 적이 없으며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100% 초과 115% 이하인 경우 최대 5%의 수익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