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11번가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이커머스 기업 11번가의 연중 최대규모 할인 축제 ‘십일절’이 최고의 흥행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11번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십일절 페스티벌 고객들이 몰리면서 사상 처음으로 시간당 거래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1분당 1억6000만원이 넘게 판매되고 있는 셈이다. 이 같은 성과로 이날 오후 1시 기준 거래액은 2년전 ‘십일절’ 하루 일 거래액(640억원)을 뛰어넘은 680억원을 기록했다. 

새벽 시간 때부터 완판 행렬이 이어진 ‘십일절’ 행사에는 오후 1시 현재까지 결제된 제품 수량은 지난해보다 92% 증가했으며, 구매 고객수 또한 78% 증가했다. 

11번가는 “론칭 11주년을 맞아 역대 최고의 쇼핑 혜택으로 준비한 ‘십일절’이 예상보다 더 뜨거운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어 정말 놀랍다”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많은 고객들이 11번가를 찾고 있어 올해 ‘십일절’이 역대 최고의 흥행 신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십일절’의 흥행은 12시까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타임딜’과 ‘반값딜’이 매 시각 계속되고 LG전자, CJ제일제당, 삼성전자, 삼성물산, 한샘, P&G, 애플, 제주항공, 배달의민족, 아웃백, T맵 택시 등의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최대 97%까지 저렴하게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