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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기초과학분야 세계적 석학 학술 교류장 마련美 실리콘밸리서 '글로벌 리서치 심포지엄' 개최
   
▲ 김성근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이 '글로벌 리서치 심포지엄'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출처=삼성전자

[이코노믹리뷰=황대영 기자]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은 현지시간 11월 7일부터 8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에 소재한 삼성전자 미주법인에서 '글로벌 리서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은 수리과학, 물리, 화학, 생명과학 등 기초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을 초빙해 최근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트렌드를 조망하는 '글로벌 리서치 심포지엄'을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생명과학 분야 면역치료를 주제로 글로벌 석학 20여명과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원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연구책임자 3명이 참석해 연구 교류를 진행했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연구책임자로는 카이스트(KAIST) 신의철 교수, 포스텍 이윤태 교수, 서울대학교 정연석 교수가 참석했다.

신의철 교수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에서 감염 바이러스와 상관없는 면역 세포가 어떻게 활성화돼 인체 조직을 공격하고 염증을 유발하는지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바이러스 질환과 염증 질환의 발병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게 돼 향후 효과적인 치료법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윤태 교수는 자가면역질환을 유도하는 특정 면역세포(Tfh)가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분자 수준에서 연구한 결과를 소개했다. 이윤태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부작용이 적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연석 교수는 자가면역질환 환자의 동맥경화증 발병 빈도가 증가하는데 착안해, 지방 대사에 관여하는 특정 단백질이 어떻게 면역 세포를 통한 항체 생성을 조절하는지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 결과는 항체 생성의 새로운 원리를 제시해 향후 면역질환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포지엄은 미국면역학회 회장을 지낸 미네소타대학교 마크 젠킨스 교수의 연구 발표로 시작됐다. 마크 젠킨스 교수는 면역 세포(CD4+T)에 대한 기초연구를 통해 백신의 효과를 높이거나 자가면역질환을 방지하는 연구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 참석한 이윤태 교수는 "세계 최고의 전문가들에게 연구 결과를 소개하고 집중적인 토론을 통해 큰 신뢰 관계를 쌓을 수 있었다. 특히 해외 석학의 연구협력 제안도 있어 향후 공동연구 추진 등을 구체화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성근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은 "국내 기초과학 분야에 우수한 연구자들이 많이 있으나 세계적인 석학들과 교류하며 학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쉽지 않다"며 "이번 심포지엄과 같이 삼성의 브랜드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우리 연구자들이 세계적인 학계 리더가 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우리나라 과학기술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과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를 통해 기초과학·소재기술·ICT창의과제 분야에 2013년부터 10년간 총 1조5000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560건의 연구과제에 718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황대영 기자  |  hdy@econovill.com  |  승인 2019.11.10  13: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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