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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분양] 분상제 정조준 지역에서 베일 벗은 ‘르엘 신반포 센트럴’과 ‘르엘 대치’평당 분양가 4800만원 육박에도 시세 차익과 입지 조건에 사전예약보다 많은 사람 몰려

[이코노믹리뷰=우주성 기자] 분양가 상한제가 정조준한 강남구 대치동과 서초구 잠원동에서 새로운 주거 브랜드를 앞세운 두 단지가 8일 베일을 벗었다. 롯데건설이 반포우성 재건축 단지와 대치제2지구에 선보일 ‘르엘 신반포 센트럴’과 ‘르엘 대치’의 견본 주택이 서초구의 롯데캐슬 갤러리에서 오픈 했다. 롯데건설이 새로 런칭한 브랜드 ‘르엘’이 적용된 첫 단지였던 만큼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 갤러리 내부에는 적지 않은 내방객들이 유니트에 모여 자세하게 내부를 둘러 보고 있었다.

   
▲ 내방객들이 청약 상담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이코노믹리뷰 우주성 기자

8일 롯데캐슬 갤러리에서 문을 연 르엘 신반포 센트럴과 르엘 대치의 견본주택에서는 사전 예약한 내방객들을 안내 요원들이 각자 맡아  유니트의 구조와 아파트의 특장점에 대해 설명하고 있었다. 갤러리 2층에는 르엘 신반포 센트럴, 3층에는 르엘 대치의 유니트와 모형 등이 각각 전시되고 있었다.

다른 견본 주택 전시관과는 다르게 사전 예약이 진행된 배경에 대해  분양대행사 미드미디앤씨 정한영 상무는 “해당 갤러리에 들어갈 인원을 처음에는 하루600명 정도로 잡았다. 다른 행사도 있는 곳이라 공간 협소 안전 등이 우려됐기 때문이다. 또 관람이나 상담시에도 내방객 한 팀씩 직원들이 맡아 여유 있게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따라서 당첨자 발표일 전날인 18일까지 사전 예약으로 하루에 100팀, 11일간 1100팀을 받기로 했다. 숫자로는 5000여명인데 그 예약이 이틀 만에 다 찼다”고 밝혔다.

그런데도 관람 문의 요청이 쇄도해서 롯데건설과 상의해 하루에 추가로 200팀을 그날 선착순으로 받도록 결정했다고 해당 관계자는 설명했다. 그는 “하루에 사전 예약 100팀, 선착순 200팀 총 300팀을 받는다. 대략 1500여명에 달하는 수다. 오픈일부터 11일간 그런 식으로 진행하면 대강 최소 15000~16000여명은 다녀가지 않을까 한다”고 총 관람인원을 전망했다.

같은 건설사가 동일 브랜드로 동시에 분양일정에 돌입했지만 당첨자 발표일은 다르다. 르엘 신반포 센트럴과 르엘 대치 모두 1순위 청약이 11일이며 정당 계약도 12월 2일부터 4일까지다. 당첨자 발표일은 르엘 신반포 센트럴의 경우 11월 19일, 르엘 대치는 11월 20일이다. 당첨자 발표일이 다르기 때문에 동시 청약도 가능하다고 분양 관계자는 강조했다.

"르엘 신반포 센트럴, 높은 시세차이와 초역세권 입지로 가점 70점 육박할 듯"

르엘 신반포 센트럴은 총 7개동으로 각 동은 지하 3층부터 지상 35층으로 구성된다. 총 596세대이며 이 가운데 135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일반 분양분의 전용 타입 별 공급 수는 59㎡은 13세대, 84㎡는 122세대다.

   
▲ 르엘 신반포 센트럴의 모형. 사진=이코노믹리뷰 우주성 기자

각 타입 별 분양가는 59㎡타입은 10억9400만원에서 12억2800만원 84㎡A타입은 15억800만원에서 15억5800만원, 84㎡B타입은 14억5900만원에서 16억4600만원 84㎡C타입은 15억400만원에서 16억9000만원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4891만원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분양 보증을 받은 상태다.

분양가에 대해서는 주변 아파트와 비교했을 때는 비교적 비싸지는 않다는 평이 몇몇 내방객 사이에서 있었다. 한 50대 중년 여성은 “요즘 반포나 잠원 지역의 가격이 많이 올라 있는데 이 점을 생각하면 물론 저렴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분양가로 감안할 수 있는 가격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분양가를 어느 정도 합리적이라고 생각한 방문객들 다수는 주변 시세와 비교해서 수용 가능하다는 점을 주로 들었다. 

한편 일반적으로 유상옵션을 많이 하는 추세라 실질적으로는 유상옵션이 포함된 가격으로 분양가를 계산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여의도에 거주한다는 한 40대 여성은 “이 곳 직원들이 말하는 것처럼 유상옵션은 다하는 분위기라고 하는데 옵션을 다 포함하면 평당 1000만원은 더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청약조건은 일반 공급의 경우 1순위 해당 신청대상자는 서울특별시에 1년 이상 거주한 자로 2018년 10월 31일부터 계속 거주해야 한다. 1순위 기타 지역 신청자는 서울특별시에 1년 미만 거주한 자와 경기도 및 인천광역시 거주자로 2순위 신청자는 서울특별시에 거주하거나 경기도 및 인천광역시에 거주하면 된다.

   
▲ 르엘 신반포 센트럴의 84B 타입 유니트의 거실. 사진=이코노믹리뷰 우주성 기자

분양관계자는 “르엘 신반포 센트럴의 청약가점이 대치 르엘보다 높을 것이다. 아무래도 분양가와 시세 사이에 가격 차이가 더 많이 난다. 평당 2000만원 정도는 날 것이다. 거기다가 대단지고 트리플 역세권이라 문의 전화의 60%는 르엘 신반포에 대한 문의다. 동시 청약이 가능해서 두 개 다 넣겠다는 사람도 많다”고 언급했다.

그는 예상 청약 가점에 대해서 “높으면 70점도 가능할 것 같다. 최근에 래미안라클래시가 69점이라 르엘 신반포도 높게 나오면 그 정도도 가능하다”고 답했다.

해당 분양관계자는 “당첨이 될 수 있냐와 당첨 가점에 대한 문의, 당첨 자격이 되는지에 관한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아무래도 동시청약이 되다 보니 두 곳 모두 경쟁률이 조금 씩은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청약 경쟁률에 대해 예상하기도 했다.

르엘 신반포 센트럴의 가장 큰 입지 조건은 바로 초 역세권이라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지하철 역과 가까이 자리잡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인접한 지하철역이 서울 지하철 3호선과 7호선, 9호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고속터미널역이라는 점이 특기할 만한 장점이다. 실제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는 한 50대 후반 남성 역시 입지 조건 중 그 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그 외에 역 근처의 인프라는 물론이고 신세계백화점과 센트럴시티 등의 고속버스터미널상권과도 가깝다는 점도 해당 단지의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 르엘 신반포 센트럴의 입지조건. 사진=이코노믹리뷰 우주성 기자

대치와 신반포 센트럴은 르엘이 첫 적용된 단지인만큼 이전 분양단지에서는 선보이지 않은 시스템도 다수 있다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지하 주차장에 건식 세차 시스템등은 강남 재건축 단지에 아직 도입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한 분양 관계자는 말했다.

또 세대 내부는 물론 단지 전체가 LED 등을 사용해 전기 효과 절감효과를 노리고 있고 구성돼 전 세대가 1층이 없고 필라티 형을 구성한다는 점도 꼽을만한 특징이다.

디자인 적으로도 커튼월룩 즉 통유리로 아파트의 외관을 시공하고 곡선형 문주도 도입한다.

르엘 신반포 센트럴의 유니트 중 일반 내방객이 들어갈 수 있는 타입은 84B로 일반 분양분 중 가장 많은 68세대가 공급되는 타입이다. 거실과 안방 침실 두 개로 구성되며 모두 확장형태였다. 대표적인 적용된 유상 옵션은 침실의 붙박이장과 패밀리룸, 안방의 붙박이장의 TV장형과 수납장형의 형태, 마루 마감재 재질 변경 등이다. 마루 마감재의 경우 기본바닥은 강마루, 유상 선택시 원목마루로 변경하라 수 있다. 원목 마루로 된 마감재에 대해 흡족하는 사람들이 보인 반면 일부 내방객들은 유상옵션이 너무 과도하게 붙어있다고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한 강남구에서 왔다는 한 60대 여성 방문객은 “확실히 내부구조가 모던한 느낌이 나지만 모두 유상옵션이 적용된 형태라 기본 구조를 보면 또 느낌이 다를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 르엘 신반포 센트럴의 84B 타입 유니트의 침실. 사진=이코노믹리뷰 우주성 기자

거실 구조와 크기에 대해서는 대체로 만족하는 편이었다. 반포 아이파크에서 왔다는 한 40대 초반 남성 방문객은 “전체 구조는 아이파크랑 비슷한 것 같다. 다만 사이즈가 조금씩은 작다. 방은 유사한 크기인데 욕실 등이 조금 작다. 발코니는 작지 않다”고 평하기도 했다.

침실이나 거실등과 더불어 여성 내방객들의 관심을 끈 것은 주방이었다. 김치냉장고 빌트인 여부나 오븐 등은 갖춰져 있는데 식기 세척기 등을 놓을 공간은 없는지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특히 주방 오른쪽 옆 발코니의 음식물 쓰레기 이송설비에 대해 많은 질문과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반면 유상옵션을 미선택시 주방 마감재가 유니트의 엔지니어드 스톤이 아닌 가구 판넬이라는 점에서 불만을 표시하는 내방객도 있었다. 후드가 다른 아파트 단지에 비해 커서 요리시 안심이 된다는 의견도 있었다.

   
▲ 르엘 신반포 센트럴의 84B 타입 유니트의 주방을 내방객들이 둘러보고 있다. 사진=이코노믹리뷰 우주성 기자

고속터미널역 인근의 한 중개업자는 “다른 단지들은 최소 현재 평당 7000만원에서 8000만원은 한다. 반포 한신 4차 아파트의 34평이 26억원에서 27억원이고, 신반포자이도 34평 기준으로 평당 7600만원에서 7900만원이다. 르엘 신반포의 분양가가 5000만원에 육박하니 2000만원에서 3000만원의 차익을 생각할 수 있다”고 이야기 했다.

   
▲ 르엘 신반포 센트럴의 공사현장. 사진=이코노믹리뷰 우주성 기자

인근의 다른 중개업자 역시 “분양가 상한제 지정되면 더 가격 낮은 분양가 단지들도 나오겠지만 경쟁률도 세고 어떻게 될지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라 현재 분양하는 르엘 신반포 센트럴도 인기가 좋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그는 “아크로리버가 조금 특수한 거 같아 비교하긴 힘들고 신반포자이랑 비교하는 게 좋다. 34평이 27억원까지 거래됐으므로 당첨만 되면 굉장히 괜찮은 것”이라고 말했다.

학원가 가까운 입지와 테라스 형태 도입으로 차별화된 르엘 대치 

르엘 대치는 지하 3층에서 지상 15층의 6개동으로 총 273세대다. 일반 분양분은 31세대다, 일반분양 분의 타입별 공급 물량은 55T㎡(테라스타입) 1세대, 59T㎡(테라스타입) 4세대, 77T㎡(테라스타입) 1세대, 59㎡ 15세대, 77㎡ 10세대다.

타입별 분양가는 55T㎡는 11억2400만원, 59T㎡는 11억9400만원, 77T㎡는 16억100만원, 59㎡는 11억4700만원에서 11억5300만원, 77㎡A는 14억5700만원에서 14억7200만원, 77㎡B는 14억5700만원이다. 르엘 대치의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4750만원이다.

   
▲ 대피 르엘의 모형을 살피는 내방객들. 사진=이코노믹리뷰 우주성 기자

청약조건은 일반 공급의 경우 1순위 해당 신청대상자는 서울특별시에 1년 이상 거주한 자로 2018년 10월 31일부터 계속 거주해야 한다. 1순위 기타 지역 신청자는 서울특별시에 1년 미만 거주한 자와 경기도 및 인천광역시 거주자로 2순위 신청자는 서울특별시에 거주하거나 경기도 미치 인천광역시에 거주하면 된다.

분양관계자는 “세대 수가 적고 입자도 좋기 때문에 르엘 대치의 경우 최소 65점의 가점을 넘어야 당첨 안정권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르엘 대치의 가장 큰 입지적 장점은 바로 단지 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대한민국 학군 중 첫째로 꼽히는 대치동 학원가와 인접해 있다는 점이다. 인근에는 대현초등학교, 휘문중·고등학교 등의 학교도 가까이 있다. 한 50대 중반 내방객은 “대치동 학원가와 가까워 교육 여건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지만 앞으로 교육 정책이 달라지면 대치동 지역 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다”고 이야기했다.

   
▲ 대치 르엘의 입지 조건에 대해 살펴보는 내방객들. 사진=이코노믹리뷰 우주성 기자

이외에 삼성역의 경우과 가까운 점도 방문객의 이목을 끌었다. 갤러리에서도 향후 삼성역에 GTX A노선과 C노선 등이 지나갈 것이 예정되어 있고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도 예정되어 있다는 점을 홍보하고 있었다.

르엘 대치의 유니트는 조합원 물량 84A 타입만 전시 중이었다.

전시 유니트에는 구현되지 않았지만 강남 재건축에서 찾기 힘든 테라스 형태를 내부에 끌어 온 시스템에 대해 호평하는 방문객들이 많았다. 테라스가 거의 10평에서 20평에 달하는 타입도 있다. 한 40대 초반 남성 내방객은 “아파트 사는 경우에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정원등을 꾸미고 싶어도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은데 이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인 것 같다. 하지만 테라스 세대가 일반 공급에서 6세대 밖에 없다는 것은 불만이다”라고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해당 테라스 구조가 아파트 단지의 경사지면을 활용해 특별하게 나온 것이라 더욱 희소성이 있을 것 같고 가격이 크게 상승할 수 있겠다고 이야기하는 30대 남성 내방객도 있었다.

84A인 만큼 거실도 기본적으로도 3.5m의 너비는 유지하고 방 크기도 대체적으로 만족하는 내방객이 많았지만 한 방문객은 “여기도 그렇게 썩 넓어보이지는 않는데 일반으로 제공되는 면적은 더 적어서 자칫 협소할 게 걱정이다. 왜 일반 공급용 견본주택은 없는지 궁금하다”고 이야기 하기도 했다.

   
▲ 대치 르엘의 84A 타입의 거실. 사진=이코노믹리뷰 우주성 기자

중년 여성 방문객들은 유상옵션 품목이 많기는 했지만 주방에 있는 독일산 ALNO 등의 고급 주방가구에 대해 특히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 40대 중반 내방객은 “르엘 신반포는 주방가구가 이태리제고 여기는 독일산인데 모두 가격 이상은 할 것 같다. 주방 구조나 가구, 용품 등에는 대체로 흡족한다”고 밝혔다.

   
▲ 대치 르엘의 84A 타입의 주방. 사진=이코노믹리뷰 우주성 기자

공사 현장 인근에서 만난 한 중개업자는 현장 주변에서 현 시세 가격대가 센 곳으로 래미안대치팰리스를 꼽았다. 래미안대치펠리스의 전용 84㎡는 지난 9월에는 27억9800만원에 거래됐다고 해당 중개업자는 전했다. 평당 8000만원이라 분양가가 4750만원으로 책정된 대치 르엘과는 큰 가격 격차다.

   
▲ 대치제2지구 공사 현장. 사진=이코노믹리뷰 우주성 기자

다른 중개업자 역시 “현 분양가가 4750만원이니 34평이면 16억원대가 되는데 현대 아파트의 재건축 입주권이 21억원에서 22억원 가까이 되니 그것만 따져도 최소 차익이 최소 5억원은 된다. 래미안대치팰리스는 평당 가격이 8000만원에 가깝다. 거기와 비교하면 전체 차익은 10억원 정도의 차이가 나지만 래미안대치펠리스는 단지가 큰 경우라 세대 수가 적은 르엘 대치와는 약간 다른 조건이기는 하다”라고 언급했다.

우주성 기자  |  wjs89@econovill.com  |  승인 2019.11.09  16: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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