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방송화면 캡처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가수 김창완의 반전 스펙이 화제다.

가수 김창완이 17세에 서울대학교에 입학한 사실을 언급한 바 있다. 

앞서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그는 "서울대는 어떻게 들어갔냐"는 MC들의 질문에 "서울대에 인기 많은 과가 있듯이 진입 문턱이 낮은 과도 있다. 하지만 어쨌든 다 서울대다"라며 잠사학과 출신이라고 말했다. 

잠사학과는 누에를 길러 실크원단과 실을 만들고 연구하는 학과다. 농과대학 소속으로 1956년 7월 신설돼 1990년 1월 천연섬유 학과로 명칭이 변경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창완은 잠사학과는 일제 강점기 때 수요가 많았지만 이후 쇠퇴의 길을 걸었다고 이야기했다.

김창완은 지난 1975년 서울대 농과대학 잠사학과를 졸업한 바 있다. 그는 서울대 잠사학과를 나온 학생들이 취업난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김창완은 형제들로 구성된 전설적인 가족밴드인 산울림의 맏형으로 기타와 보컬, 작곡 등을 맡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