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박재성 기자] 서울시가 8일 상암 누리꿈스퀘어 및 MBC 앞 문화광장 등에서  이동의 미래 수단을 볼수 있는 '2019 서울 스마트모빌리티 엑스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이 가져다 줄 교통시스템의 변화를 전망하고 모빌리티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자리로 올해 처음 열린다. 미래 교통에 대한 서울의 비전을 소개하고 시민들이 눈으로 보고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이동의 미래, 새로운 가치를 더하다(Freedom of Mobility)’라는 주제로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 미래 교통혁신을 주제로 하는 ‘국제 컨퍼런스’와 함께 유인드론, 친환경 자율주행 차량 전시, 퍼스널 모빌리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전시, 체험 행사’로 구성했다. 지난 6월 세계 최초로 서울시가 상암에 구축한 ‘5G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셔틀, 자율주행 택배도 선보였다.

또한 국내 최초로 드론택시 업계를 선도하는 독일의 '볼로콥터'와 중국의 '이항' 미국의 '우버'의 드론 기체를 직접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독일의 ‘볼로콥터(Volocopter)’는 4세대 드론택시 ‘볼로시티(Volocity)’를 공개하고 최근 싱가폴 도심 비행에 성공한 드론택시의 선도주자이다. 중국의 이항(EHang)도 오스트리아 비행 실험에 성공하고, 우버(Uber)는 이미 구축한 플랫폼을 활용해 2023년 드론택시 중심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8일과 9일 상암 누리꿈스퀘어 및 MBC 앞 문화광장 등에서 열린다.

*자율주행 셔틀버스(솔라티)

▲ 자율주행 셔틀버스(솔라티) 사진=박재성 기자
▲ 자율주행 셔틀버스(솔라티) 사진=박재성 기자
▲ 자율주행 셔틀버스(솔라티) 사진=박재성 기자

- 5G 상용망이 구축된 실제 도로상황 속에서 국내 최초 자율주행
      - (신호  대응) 5G 통신으로 신호를 제공받아 신호 인지 및 대응
      - (보행자대응) 차량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보행자 판단 및 대응
      - (장애물회피) 도로공사 등 진행경로상의 장애물 인지하여 회피
      - (시설물인식) 전방의 노면표시, 시설물을 자동으로 인식

*유인드론

▲ 중국의 '이항' 사진=박재성 기자
▲ 독일의 ‘볼로콥터(Volocopter)' 사진=박재성 기자

- 전시관1(이항, 우버), 전시관2(볼로콥터)에 설치된 유인드론 내외부 관람 및 VR체험(우버)
유인드론이란 도심 내 교통체증 문제 해결을 위해 등장한 에어택시(Air Taxi)와 같은 ‘하늘을 나는 차(Flying Car)’로 ‘도심 내 자율비행 공중 모빌리티(UAM, Urban Air Mobility)’를 통칭
   - 언제 어디서나 개인 수요대응형(On-Demand) 방식으로 지점과 지점(Point-to-Point)을 연결하는 3차원 공중 모빌리티
   - 도심 내 유인드론 운용 조건 : 전기추진수직이착륙, 배터리 성능, 소음저감 비행, 저중량․고강도 복합소재 기술, 자율비행, 사이버해킹보안 등

*MaaS 및 미래 Mobility&Payment

▲ 버스 및 지하철 승하차 체험 (게이트 설치) : QR / 안면인식 / NFC 사진=박재성 기자
▲ 버스 및 지하철 승하차 체험 (게이트 설치) : QR / 안면인식 / NFC 사진=박재성 기자

-안면인식 결제서비스
버스와 지하철을 탑승하며 이용하는 티머니 교통카드 결제 시스템 체험
- 현재의 결제 시스템과 스마트 모빌리티의 진화에 따라 운전자가 없는 환경에서의 결제 시스템의 변화를 승,하차 하며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 체험공간 구축
- 지하철 승하차 체험 (게이트 설치) : QR / 안면인식 / NFC
- 버스 (운전자 조작기) : 안면인식을 통한 버스요금 결제  / QR, NFC를 통한 버스 요금 결제

*자율주행 택배로봇

▲ 자율주행 택배로봇 사진=박재성 기자
▲ 자율주행 택배로봇 사진=박재성 기자

지정된 경로를 따라 자율주행해 물류 배송 : 주차미션, 장애물 회피, 교차로 주행, 장애물 긴급정지, L(Loading Point)→D(Drop Point)까지 물건이동

▲ 언맨드솔루션 위더스(WITH:US) 자율주행차 사진=박재성 기자
▲ 우버 킥보드 사진=박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