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1 방송화면 캡처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김복준 교수가 경찰에 대한 선입견을 설명했다. 

앞서 한 프로그램에서는 김복준 교수가 강력계 형사로 살아온 32년간의 인생담과 형사생활 비화에 대해 전했다. 

김복준 교수는 섣불리 갖기 쉬운 경찰에 대한 선입견의 부당함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복준 교수는 "강력계 형사는 알고 보면 굉장히 순박합니다. 여자 앞에서 말 한마디 제대로 못하는 형사도 많습니다"라고 전했다. 

김복준 교수는 현역 시절 무려 3천여 명이 넘는 범인을 잡았다. 32년간 근무했으니 한해 100여 명씩 잡은 셈이다. 

김복준 교수는 강력계 형사로서 살면서 본인은 물론 가족들도 겪어야 했던 심적·육체적 고통과 트라우마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복준 교수는 세신사에게 몸을 맡기지 못하고 집의 과도 끝이 뭉툭한 것, 코가 개코가 됐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복준 교수는 "경찰 전체에 대한 편견을 버려주세요. 절대 다수는 사명감을 갖고 국민들의 명령을 지상명령으로 여기고 목숨을 걸고 임하고 있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