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KT가 스마트공장 분야에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한다. 5G 기술과 제조업의 만남으로 다양한 기술 특이점을 끌어내는 가운데 나온 행보라 시선이 집중된다.

KT의 벤처 투자 전문 자회사 KT인베스트먼트가 종로구 율곡로 사옥에서 ‘KT스마트공장 투자조합 결성총회’를 열고 스마트공장 분야의 투자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KT인베스트먼트는 올해 7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한국모태펀드의 ‘스마트공장 펀드 출자 사업’에 지원해 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바 있다.

스마트공장을 통한 다양한 비전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 KT인베스트먼트는 2015년 9월 설립된 신기술금융사로 IT 관련 스타트업을 위주로 투자 업무를 수행하는 KT그룹 계열 벤처캐피탈이며, 이번 스마트공장 펀드를 포함해 설립 후 총 7개의 벤처 투자 펀드를 결성해 운영하고 있다. 출처=KT

KT인베스트먼트 김지현 대표이사는 “이처럼 단기간에 괄목할만한 투자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은 벤처 투자 인력들의 우수한 역량과 함께 투자기업에 대한 KT그룹 차원의 다양한 성장 지원 노력들이 시너지를 발휘한 결과”라며, “현재 보유한 우량 포트폴리오의 성과 또한 상당히 기대되는 상황으로 펀드 규모와 투자 전문 인력 등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