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임형택 기자]
글로벌 전시회 서울카페쇼를 운영하는 엑스포럼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관에서 ‘제4회 서울커피페스티벌’(이하 서울커피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특히 올해는 커피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관객 체험형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서울커피페스티벌은 ‘나만을 위한 커피 랜드로의 여행(Trip to your own Coffeeland)’을 주제로 ‘나만을 위한 커피를 찾는 여정(For Me)’, ‘커피의, 커피를 위한, 커피에 의한 여정(For Coffee), ‘커피와 나, 우리의 이야기를 담은 여정(For Us)’ 등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먼저 나만의 커피를 찾기 위한 커피 프로그램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서울커피투어버스’로 서울 곳곳에 있는 주요 커피 명소를 방문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시아 최대 커피 도시 서울의 곳곳에 있는 카페 문화와 우수한 커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올해는 은평한옥마을, 서울숲, 후암동이 투어 코스로 지정됐다.
또한 ‘커피 앨리(Coffee Alley)’는 올해 주요 초청 도시(Guest City)인 타이베이와 LA 등 해외 3개국 6개 카페를 포함해 국내외 27개의 유명 카페가 참여한 로스터리 공동관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최신 트렌드의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40개국 635개사에서 3500개 브랜드가 2027부스로 참가하며, ‘제4회 서울커피페스티벌’은 제18회 서울카페쇼, ‘제8회 월드 커피 리더스 포럼’ 등과 함께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