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BGF리테일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CU가 실종 아동을 가족 품에 돌려보내주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BGF리테일(대표이사 박재구)은 6일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 4회째 열리는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는 범죄예방정책에 적극 협조한 공공기관이나 민간단체, 기업 등에 대한 포상이 이뤄진다.

BGF리테일은 지난 2017년부터 경찰청과 함께 전국 1만3000여개 점포를 인프라로 활용해 아동 실종 예방 캠페인 ‘아이 CU’를 시행하고 있다. 아이 CU는 길 잃은 아동을 CU에서 임시로 보호하고 경찰이나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데려다 주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작년 5월부터 결제단말기에 실종아동 정보를 입력한 뒤 전국 점포에 실시간 공유하고 경찰에 자동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경찰청과 공동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아이 CU를 통해 가족에게 안전하게 인계된 실종 아동 수는 그간 60명에 달한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BGF그룹은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는데 역량을 십분 활용하며 좋은 친구 같은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