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반그룹,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 200억 원 출연 협약식. 왼쪽부터 중기부 박영선 장관, 호반그룹 김상열 회장, 협력재단 김순철 사무총장. 출처 = 호반건설

[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호반그룹과 중소벤처기업부는 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그랜드 홀)에서 진행된 '2019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 200억원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이하 '협력재단') 김순철 사무총장 등 대·중소기업 임직원, 유관기관 등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동반성장주간 기념식 축사에서 "상생협력기금 출연과 협약식을 준비해 주신 호반그룹 김상열 회장님과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미 창업, 벤처투자,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발적인 상생협력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기업들을 뒷받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은 "호반그룹이 30년간 지속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함께한 협력 기업이 있었기 때문이다"며 "앞으로도 상생협력기금 출연 등 협력 기업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 하는 데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출연한 상생협력기금은 협력 기업의 기여도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창업·벤처기업의 연구개발, 교육 훈련, 판로 개척, 기술 보호 등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정책자금 등 관련 정책을 연계해 적극 협력하고 협력재단은 상생협력기금에 대해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