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강민성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스마트뱅킹서비스인 ‘뉴스마트뱅킹’을 리뉴얼하여 지난 4일부터 정식서비스를 시행한다고 6일밝혔다.

뉴스마트뱅킹 리뉴얼 내용은 크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최초설치 고객을 위한 게이트화면이 추가됐다. 게이트화면은 최초 설치 고객의 편의성을 고려하여 버튼을 단순화 하고, 스마트뱅킹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필요한 가입 및 인증절차를 자동으로 제시한다.

둘째, 이체서비스 개선이다. 기존에 개별 이체거래들을 하나의 메뉴로 통합하여 거래동선을 단순화 하고, ‘동일하게 이체하기’ 등 생활밀착형 편의기능을 추가했다. 셋째, 인증수단의 다양화 이다. 기존에 공인인증서 로그인의 경우 비밀번호를 13자리나 입력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패턴인증 또는 간편비밀번호를 이용하는 경우 편리하게 로그인과 이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예를 들어 간편비밀번호의 경우 임의의 숫자 6자리를 입력하면 별도의 추가 인증절차 없이 1일·1회 200만원 한도로 이체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은행권 공동업무로 추진 중인 오픈뱅킹서비스가 지난 10월 30일 자로 적용 되었다. 오픈뱅킹서비스를 이용하여 고객들은 뉴스마트뱅킹에서 전북은행 계좌뿐만 아니라 오픈뱅킹 참가은행의 계좌정보를 조회해볼 수 있다.

전북은행은 오는 12월 창립 50주년과 뉴스마트뱅킹 리뉴얼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 창립 50주년 스마트뱅킹서비스 개선 관련 이벤트는 그 어느 때보다 푸짐한 리워드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고객님들의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미션달성과 같은 ”Fun 요소“를 가미한 이벤트를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