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자본증권 3종 판매. 출처=키움증권

[이코노믹리뷰=장은진 기자] 키움증권은 코리안리재보험, 우리금융지주, BNK금융지주의 신종자본증권 3종을 판매마진 없이 발행금리로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코리안리재보험 제2회 신종자본증권은 한국신용평가 신용등급 AA, 연 수익률 세전 3.4%다. 채권 만기는 30년이지만 2024년 10월 22일 이후 발행사가 중도상환 할 수 있는 콜옵션아 제공됐다. 코리안리재보험은 국내 재보험 업계에서 비교적 우수한 시장 지위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국내 시장이 정체기 인점을 고려해 해외 영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보수적인 자산 운용을 유지 중이다.

우리금융지주 제4회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은 한국신용평가 신용등급 'AA-', 세전 연 수익률 3.32%다. 이 채권은 2024년 10월 11일 이후 발행사가 중도상환 할 수 있는 콜옵션이 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금융 그룹의 지주회사로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종합금융 등 8개의 자회사를 보유 중이다.

BNK금융지주 제6회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은 한국기업평가 신용등급 'AA-', 연 수익률 3.2%다. 이 채권의 경우 2024년 8월 29일 이후 중도상환 가능한 콜옵션이 붙어있다.

구명훈 키움증권 리테일금융팀장은 "신종자본증권에 익숙지 않은 개인투자자가 많다"면서 "리테일 시장 개척을 위해 현재 신종자본증권을 발행금리 그대로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키움증권은 일반 회사채, 단기사채 등 30여 종의 장외채권을 판매하고 있으며 홈페이지, HTS, 모바일앱 등 온라인으로 투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