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창 파크뷰 데시앙 조감도. 출처 = 태영건설

[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강북 대표 부촌 용산에 이달 태영건설이 효창 제6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효창 파크뷰 데시앙' 공급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 용산구 효창동 3-250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효창 파크뷰 데시앙'은 지하 3층~지상 14층, 7개동 384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45㎡ 8가구, △59㎡ 42가구, △84㎡ 28가구 등이 일반 분양된다. 

효창동은 효창 4·5구역 677가구를 제외하면 신규 공급이 부족했던 지역이라 이번 분양의 기대감은 높게 형성돼 있다. 이런 가운데 효창재개발 지역 내 마지막 단지로 알려진 '효창 파크뷰 데시앙'의 일반 분양 가구수는 78가구에 불과해 높은 희소성을 노린 청약자들이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효창 파크뷰 데시앙'은 높은 쾌적성을 갖춘 입지에 들어선다. 단지 바로 앞에는 16만924㎡의 효창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효창공원은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반경 100m까지 건축 높이가 제한돼 있는데다 인근보다 다소 지대가 높아 세대 내에서 공원 조망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밖에도 인근 지역에는 용산가족공원과 남산 등 풍부한 녹지 시설이 갖춰져 있다. 

교육환경도 갖춰져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청파초등학교가 붙어 있으며 선린중·고교, 배문중·고교, 숙명여대 등 교육시설이 갖춰져 있어 인근지역 대비 유해시설이 적은 청정교육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단지 1km 내에는 교통시설 및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입주민들의 편의가 예상된다. 먼저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을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역과 남영역, 숙대입구역, 공덕역, 애오개역, 효창공원앞역 등 총 7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를 통해 강남과 수도권 지역 이동이 수월하다.   

인근에 풍부한 개발호재도 기대가 크다. 단지는 GTX-A, B노선의 중심인 서울역과 용산역과 가깝다.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수도권 전역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수원 광교역에서 강남역까지 운행하는 신분당선은 연장선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강남역-신사역 구간은 현재 공사가 진행중으로 2022년 개통 예정으로 잡혀 있다. 용산 미군기지 이전 상황에 따라 신사역에서 용산을 잇는 노선도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효창 파크뷰 데시앙은 견본주택은 서울시 용산구 임정로 101(효창로3-273)에 위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