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제약바이오 컨퍼런스 CPhI2019에 참가해 전시를 하고 있다. 출처=삼성바이오로직스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컨퍼런스에서 바이오의약품위탁개발생산(CDMO)에 대한 경쟁력을 선보이면서 고객 수주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6일 전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컨퍼런스인 ‘CPhI2019(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 2019)’에 참가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알리고 고객 수주에도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CPhI는 전 세계 165개국에서 2500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가하고 총 4만명이 이상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제약바이오 컨퍼런스로 해마다 유럽 주요국가에서 돌아가며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현지시간으로 1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7년 기조연설 참여를 계기로 지난 해부터는 단독부스를 마련해 참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규모가 훨씬 큰 약 81m²크기에 단독부스를 마련했다. 부스 내에는 혁신과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전시했다. 또 VR(Virtual Reality) 기기를 이용해 현장에서 세계 최대규모의 바이오의약품 공장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공장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는 날마다 1명을 추첨해 갤럭시폴드 핸드폰을 선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행사 기간 동안 일 평균 10회 이상의 고객 미팅이 예정돼 있다”면서 “행사 기간 중 실시되는 ‘Speaking Session’에도 참가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보유한 바이오의약품 생산 혁신기술과 CDMO사업 경쟁력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