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DB손해보험

[이코노믹리뷰=권유승 기자] DB손해보험은 장기간병요양 5등급, 뇌전증 등 6종의 신보장영역을 발굴해 기존 보장을 한층 강화한 ‘참좋은훼밀리플러스+종합보험’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상품은 신규 보장으로 노인장기간병 5등급을 보장하는 '장기간병요양진단비(1-5등급)'를 탑재했다. 국가에서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라 장기요양급여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등급에 따라 노후의 건강증진 및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부담을 덜어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14년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개정으로 1~3등급으로 운영하던 노인장기간병등급 3등급이 3,4등급으로 분리되고 5등급이 신설됐다. 5등급은 치매환자로서 장기요양인정점수가 45~51점인 경우 판정 받을 수 있다. 기존 업계에서는 1~4등급을 보장하는 진단비는 판매 중이나 5등급에 대해서는 보장공백이 존재했다.

또 '뇌전증진단비' 담보는 흔히 간질로 알려진 뇌전증을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최근 3개년 평균 14.4만명이 앓고 있는 뇌전증은 치매, 뇌졸중과 함께 3대신경계 질환에 포함됨에도 불구하고, 국가에서 보장하는 4대 중증질환에 포함되지 않아 환자 본인의 치료비 부담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립선비대증진단비 담보도 있다. 전립선비대증 치료를 위한 연간 요양급여비용 총액은 약 2000억에 이르는 만큼 ‘전립선비대증진단비’ 개발로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눈 관련 질환을 보장하는 '녹내장진단비', '특정망막질환진단비'도 신규 개발했다. 해당질환으로 한 번 손상된 시신경은 정상 회복시키는 것이 어렵고, 방치할 경우 실명에 이를 수 있는 만큼 해당 담보를 통해 적극적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심장질환 보장을 강화를 위해 '심근병증진단비'도 탑재했다. 심근병증은 심장 근육의 이상으로 인해 심장 확장 및 심장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으로 심할 경우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 질병이다.

이 외에도 기존 판매하던 담보들의 보장범위를 강화했다. 질병1~5종수술비는 소화기계, 비뇨기계 및 제왕절개까지 보장 받을 수 있도록 보장범위를 확대했고, 77대질병수술비 개발을 통해 수술비 경쟁력을 강화했다. 또한, 질병후유장해(20~100%), 요로결석진단비, 통풍진단비 등도 추가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참좋은훼밀리플러스+ 종합보험이 고객에게 필요한 신규 위험을 보장하고, 기존 담보들의 보장은 더욱 강화돼 업계 최고수준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