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 항공기. 출처=제주항공

[이코노믹리뷰=이가영 기자] 제주항공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수험생과 가족을 위한 국내선 항공권 특별할인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오는 11월 14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각 대학별 전형에 응시하는 수험생과 가족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한 차원이다.

수험생 특별할인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오는 11월 15일부터 2019년 2월 21일까지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김포~부산 등 6개 국내선이 대상이다. 할인율은 수험생 본인 20%, 동반자 1명 15%를 적용한다.

단, 대학별 전형에 응시하는 수험생과 가족의 이동 편의를 돕는 차원인 만큼 설 명절 등 성수기 기간에는 특별할인이 안 된다.

수험생 할인 항공권 예매는 오는 11월 15일부터 2월 21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 모바일 앱과 웹에서만 가능하다. 예매방법은 온라인 회원가입 후 예약과정에서 ‘정규운임’을 선택한 후 탑승자 정보 입력단계에서 ‘수험생 할인’과 ‘동반자 할인’ 코드를 선택하면 된다.

탑승 당일 제주항공 카운터에서 2020학년도 대입지원서(수시포함), 원서접수증, 수험표 중 1개를 제시해야 한다.

또한, 11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제주항공 회원으로 새롭게 가입한 수험생에게는 국제선을 이용할 경우 사용할 수 있는 1만5000원 할인쿠폰을, KT 이동통신을 사용하는 수험생에게는 국내선 7000원과 국제선 1만5000원 할인쿠폰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