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hc치킨의 주요 메뉴 뿌링클 치킨. 출처= bhc치킨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bhc치킨(대표 임금옥)이 대표 치킨 메뉴 ‘뿌링클’로 고객 호응을 꾸준히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bhc치킨에 따르면 치즈 조미료(시즈닝)가 첨가된 특징을 내세운 뿌링클이 2014년 11월 출시된 지 5년 만에 3400만개 넘게 판매됐다.

뼈 있는 메뉴와 순살 메뉴의 마리 당 소비자 가격이 각각 1만7000원, 1만9000원 정도인 뿌링클의 누적 판매량을 판매액으로 환산하면 5780억원에 달한다. 총 중량은 3만4000톤에 육박한다.

bhc치킨은 뿌링클의 인기 비결로 치즈 시즈닝의 맛과 치즈딥 소스(뿌링클 소스)를 앞세운 전략과 인기 배우 전지현씨를 모델로 발탁한 점을 꼽았다. 뿌링클 출시 당시 학생 신분이었던 주요 고객층이 성인이 돼서도 메뉴를 꾸준히 찾는 등 소비 연령대가 확산된 점도 높은 판매량의 요인으로 지목했다.

bhc치킨은 뿌링콜팝, 뿌링치즈볼, 뿌링감자 등 치즈 시즈닝을 활용한 사이드 메뉴들을 내놓으며 ‘뿌링클 시리즈’의 인기를 잇는데 주력하고 있다.

김동한 bhc치킨 홍보팀장은 “bhc치킨은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에 맞는 제품들을 개발하는데 노력함으로써 소비자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