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대환 인스타그램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오대환이 결혼 이유를 밝혔다.

앞서 한 프로그램에서 오대환은 "지금의 아내와 연애 당시 아내에게 통금 시간이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대환은 "그래서 하루는 '우리가 오랫동안 같이 있으려면 같이 사는 수밖에 없겠다'고 말했더니 아내가 프로포즈로 착각했다"고 고백했다. 

문제는 그날 장모님에게 연락이 온 것이다. 

오대환은 "당신 딸이랑 정말 결혼하고 싶냐고 물으셨다. 거기서 아니라고 할 수 없지 않느냐. 그렇다고 하는 바람에 생각에 없던 결혼으로 이어졌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했다. 

이날 오대환은 "아버지가 결혼한다고 하니까 모아놓은 돈을 주셨다. 장모님이 그럴 필요 없다고 하더라. 아내 이름으로 된 아파트가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잠실에 있다고 했다. 친구들한테 자랑을 정말 많이 했다. 장가 잘 갔다고 하더라. 술도 많이 샀다"고 말했다. 

하지만 오대환은 "결혼하고 3개월 살았을 때 장모님이 '미안한데 이 집을 처분해야겠다'라고 했다. 잠깐만 같이 살면 된다고 해서 장모님 집으로 들어갔다. 그게 지금까지 됐다"며 반전 스토리를 고백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