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신영이 공급한 '지웰' 브랜드 아파트가 청약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올해 선보인 단지 모두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행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신영이 '지웰' 브랜드로 청약 받은 아파트는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 1·2차, 분당 지웰 푸르지오, 루원 지웰시티 푸르지오등 총 4개 단지이며 평균 경쟁률은 40.29대1을 기록했다. 4개 단지에 총 8만2552명이 청약 했으며 모두 1순위 마감됐다. 

특히 지난 29일 1순위 청약을 받은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 2차'는 88.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천안·아산권역 경쟁률 최고 수치이다. 앞서 2월에 선보인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 1차'도 3만8598명이 청약하며 평균 38.9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웰' 브랜드가 청약시장에서 인기를 얻는 것은 입지와 상품에 대한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다. 대부분 미래가치가 높은 개발지역 내 입지여건이 우수한 곳으로 꼽히고 있는 자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실내 평면 설계가 적용되고 있다.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 1·2차, 루원 지웰시티 푸르지오 등의 단지는 역세권이며 개발 초기 단계로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되고, 단지 주변으로 생활 인프라가 조성 예정으로 입지여건이 좋다. 4Bay 판상형 중심의 설계에 광폭 거실, 광폭 주방, 수납공간 등을 적용해 수요자들에게 호평 받았다.

'지웰' 브랜드 아파트가 청약시장에서 인기를 이어가며 청약을 앞두고 있는 단지에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영은 1일 충북 청주에서 '청주테크노폴리스 지웰 푸르지오'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난 30~31일 이틀간에 걸쳐 청약을 받은 산업단지 특별공급에서 402가구 모집에 761명이 접수를 하며 1.8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지웰 푸르지오'는 미래가치가 기대되고, 내부 평면도 실용성 높은 설계 적용으로 모델하우스 오픈 당시 수요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청주테크노폴리스에는 지난해 10월 SK하이닉스 M15공장이 입주한데 이어 내년 6월에는 LG생활건강도 입주 예정에 있으며, 지난 2월에는 SK하이닉스가 10년간 35조원 투자계획을 밝혔고, 4월에는 테크노폴리스내 60만㎡ 부지에 대한 매입 협약도 체결했다. 지난 2016년 12월 신세계그룹 계열사인 신세계프라퍼티가 청주 테크노폴리스 내 유통시설용지 3만9612㎡를 매입하는 등 대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어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

단지 반경 2.5㎞ 이내에 SK하이닉스 M15공장, LG생활건강 등이 있으며 LG화학, LS산전, LG전자, SK하이닉스 등이 입주해 있는 청주일반산업단지 인근에 있다.

인근에 현대백화점(충청점), 롯데아울렛(청주점), 지웰시티몰, 홈플러스(동청주점), 청주성모병원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청주테크노폴리스에서 처음으로 국공립 어린이집을 유치할 예정이다.

한편, 청약은 11월 1일 1순위, 4일 2순위를 받으며, 8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19일~21일 3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청주시 흥덕구 외북동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2년 5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