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1일 광화문 우리카드 본사에서 진행된 우리카드-AK플라자 업무제휴 협약식에서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오른쪽)과 김진태 AK플라자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출처=우리카드

[이코노믹리뷰=권유승 기자] 우리카드는 AK플라자와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전날 개최된 협약식에는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과 김진태 AK플라자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협약을 바탕으로 양사는 ▲‘AK 우리카드’ 출시 ▲상품 출시 공동 마케팅 진행 ▲각 사의 영업채널을 활용한 대고객 홍보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내년 초 선보일 ‘AK 우리카드’는 AK플라자 현장할인과 AK멤버스 마일리지 적립혜택을 준다. 여기에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 혜택 및 커피 할인 등의 서비스도 탑재할 예정이다.

이 카드를 해외브랜드로 발급 받으면 호텔, 여행, 골프, 생활, 쇼핑업종에서 풍성한 할인 및 특전 혜택이 제공되는 ‘플래티넘 등급’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QR 결제 시스템을 통한 ‘즉시발급’&‘즉시결제’ 프로세스도 적용할 예정이다.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은 “우리카드 고객들께 대형 유통사인 AK플라자에서 더욱 특별한 혜택을 드릴 수 있게 됐다”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회원별 맞춤 쇼핑 혜택도 제안해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