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프시맨틱스가 디지털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공개할 예정이다. 출처=라이프시맨틱스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디지털헬스 전문기업 라이프시맨틱스가 디지털헬스 비즈니스 전략과 디지털 치료제(Digital Therapeutics) 파이프라인을 공개한다.

라이프시맨틱스는 31일 서울 청담동 드레스가든에서 ‘디지털헬스 비즈니스 전략’을 주제로 기업 컨퍼런스를 오는 11월 6일 오후 1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라이프시맨틱스는 행사에서 헬스케어 및 인슈어테크 분야에서 디지털헬스 전용 비즈니스 플랫폼과 서비스 플랫폼을 활용해 추진하고 있는 마이데이터(MyData) 사업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라이프시맨틱스가 수년 동안 임상연구를 통해 확보한 암관리 및 호흡재활 분야의 의료기기 소프트웨어들도 공개할 예정이다.

최근 3세대 신약으로 주목받으며 디지털 치료제로도 불리는 의료기기 소프트웨어는 2020년 5월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 시행을 통해 허가 특례 등 제도적 지원이 예고돼 있다.

컨퍼런스는 편웅범 서울대 교수의 ‘디지털헬스의 주도적 지위에 관한 예측’을 기조연설로 시작해 디지털헬스 비즈니스 플랫폼 사업과 플랫폼 활용 사례, 디지털치료제 사업 등 크게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헬스 전용 SaaS/BaaS인 ‘라이프레코드’와 환자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라이프레코드AI’(PDS, Patient Decision Support) 등 디지털헬스 비즈니스 플랫폼을 활용한 사업 모델과 인슈어테크 사업화 사례가 발표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또 병원에서 처방 가능한 암관리서비스 ‘에필 케어 M’과 호흡재활서비스 ‘에필 브레스’ 등 라이프시맨틱스의 디지털 치료제 파이프라인이 공개되고, 디지털치료제 개발을 위한 서비스 모듈인 ‘에필’, 디지털헬스 서비스를 통한 환자경험 개선 사례, 디지털치료제 규제환경과 시장 진입 전략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송승재 라이프시맨틱스 대표이사는 “이번 디지털헬스 비즈니스 컨퍼런스가 라이프시맨틱스의 디지털헬스 비즈니스 전략과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디지털 치료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새로운 사업 방안을 강구해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