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코와 기획재정부가 10월 31일(목) 캠코인재개발원에서 공동으로 개최한 '2019 국유재산 관계기관 워크숍'에서 구윤철 기획재정부 차관(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이 국유재산 관련 업무유공자 표창을 하고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 캠코

[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기획재정부와 공동으로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캠코인재개발원에서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조달청 등 국유재산 관계기관 담당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국유재산 관계기관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캠코 관계자는 "정부의 '2020년 국유재산 정책방향'과 개발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국유재산의 적극적인 관리와 활용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날 국유재산 관리 우수 기관(4개)와 개인(18명)에 대한 업무유공 표창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캠코는 국유재산 관계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국유재산 용도폐지부터 관리와 처분까지 국유재산 실무 전반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해 실시한 국유재산 총조사에 따른 용도폐지 대상 국유재산의 인계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 

'2020년 국유재산 정책방향'은 국유재산의 적극적 활용·개발을 통한 △경제 활력제고, △국민 편익 증진, △재산가치 증대, △국유재산 운용 효율화다. 캠코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중앙부처와 지자체 국유재산 담당자의 정책 이해도를 높여 향후 국유재산 정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캠코에 따르면, 도심 노후청사의 공익적 개발 확대를 통한 청년창업·벤처기업 공간 지원, 생활SOC 시설 확충 지원, 국유지 위의 노후 학교시설 중·개축 허용을 추진하는 등 국유재산의 적극적 활용·개발을 통해 정부의 국유재산 정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송유성 캠코 국유재산본부장은 "2020년 국유재산 정책방향은 국유재산의 적극적 활용·개발을 통해 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국민 편익을 증진함으로써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효과를 창출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캠코는 국유재산의 공익적 활용·개발 확대로 일자리 창출, 국가자산 가치 제고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