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홈플러스는 연말을 맞아 다음달 27일까지 총 4주간 전국 오프라인 홈플러스 점포와 온라인몰이 참여하는 ‘블랙버스터’ 할인행사를 전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연중 최대 규모 소비가 시작되는 11월에 맞춰 신선식품부터 가공식품, 생활용품, 패션, 가전에 이르는 전 카테고리를 대폭 할인, 소비 진작을 이끌어낸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 타이틀에도 ‘가격 그 이상의 파격’이라는 카피를 달렸다.

홈플러스는 품질과 가격 모든 면에서 엄선한 약 200종의 대표상품을 ‘블랙버스터 스페셜 패키지’ 상품으로 선보이는 한편, 매주 인기상품을 대규모 사전 물량계약으로 초특가에 파는 ‘빅딜가격’, 300여 종 핵심 생필품을 반값 수준에 내놓는 ‘득템찬스 1+1’, 코리아세일 페스타 ‘가전 할인대전’, 쇼핑몰과 온라인몰 행사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우선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핵심 품목 중에서도 품질과 가격 모든 측면에서 엄선한 상품 200여 종을 ‘블랙버스터 스페셜 패키지’로 제작해 4주 내내 저렴하게 선보이며, 행사카드(마이홈플러스신한/홈플러스삼성카드) 결제고객에게는 5% 추가할인 혜택까지 제공한다. 블랙버스터 홍보 동영상에서 바이어들이 직접 ‘땅 파서’ 만들었다는 바로 그 상품들로, 얼굴을 내걸고 소개할 만큼 자신 있는 가격과 품질을 갖췄다. 매장 곳곳에서 ‘블랙버스터’ 아이콘이 붙은 상품을 찾으면 된다.

주요 상품은 고당도 레드키위(9~18입/팩) 7990원, 애호박(2입) 1790원, 햇 찰현미(7kg) 1만9900원, 자반고등어(4마리) 5990원, 에콰도르 흰다리새우(30마리 내외) 9990원, 해태 고향만두(1kg) 4990원, 동서식품 TOP 마스터라떼(275ml×8입)/더블랙(275ml×8입) 각 6490원 등이 있다. 

▲ 출처= 홈플러스

또 매주 10개 내외 인기상품은 경쟁사가 따라잡기 힘든 ‘빅딜가격’에 판매한다. 대형마트 단독으로 아이뮤즈(iMUZ) ‘스톰북14 아폴로’ 노트북을 29만9000원에 판매하며, 첫 주인 11월 6일까지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농협안심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해 1등급 등심(100g) 5690원, 1등급 이상 국거리/불고기(100g)는 각 2990원에 마련했다. 

‘득템찬스 1+1’ 행사를 통해서는 약 300종의 핵심 생필품을 반값 수준에 내놓는다. 이유식 180여 종, 어린이 구강용품 약 50종, 기저귀 약 20종, 전동칫솔 및 염모제 약 40종을 1+1 판매하고, 쌀쌀해진 날씨에 소비가 많아지는 차류 270여 종도 11월 2~3일 양일간 1+1 행사를 준비했다.

아울러 홈플러스는 코리아세일 페스타 연계 ‘가전 할인대전’도 연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TV 등 대표 가전을 저렴하게 마련했으며,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7% 혜택(신한/삼성 5% 캐시백, 마이홈플러스신한 5%캐시백+2% 멤버십 적립)을 주고,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 상품권도 증정한다.

이창수 홈플러스 마케팅총괄이사는 “연말을 맞아 고객의 장바구니 물가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득템’ 찬스를 드리기 위해 4주간 전 카테고리에 걸쳐 대규모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특히 블랙프라이데이보다 앞서 오직 국내 소비자들만을 위해 마련한 행사인 만큼 해외직구로 흐르던 소비자들의 관심을 국내로 돌려 내수 증대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