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스마트축산 전문기업인 유라이크코리아가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을 잡았다.  국내 스타트업으로서는 유일하게 Agritech 혁신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선정되어 ‘MS IoT in Action’ 글로벌 이벤트 시리즈에 핵심 발표 기업으로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유라이크코리아는 국내 본사 및 R&D센터 외에도 미국, 일본, 싱가폴에서 라이브케어(LiveCare) 서비스 총판을 보유하고 있으며, 금년 말까지 유럽, 브라질에 법인을 설립할 계획을 세우는 등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그 연장선에서 MS와의 접점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 유라이크코리아가 MS IoT in Action 글로벌 이벤트 시리즈에 참여한다. 출처=각사

유라이크코리아는 MS와 함께 금년 11월 5일 뉴질랜드(오클랜드)를 시작으로 캐나다(토론토), 일본(도쿄), 대한민국(서울, 부산), 호주(멜버른) 총 6회에 걸쳐 2020년까지 ‘MS IoT in Action’ 컨퍼런스 투어에 공식 참여한다. 11월 5일 열리는 뉴질랜드 컨퍼런스에서는 유라이크코리아의 글로벌 마케팅 김세인 총괄이사가 공식 발표자로 나선다는 설명이다.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는 “국내 기업, 가축헬스케어 기업 최초로 ‘MS IoT in Action’에 참가한다. 이는 MS로부터 유라이크코리아가 보유한 인공지능(AI) 및 축산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통해 글로벌 가축헬스케어 사업에 대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