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 항공기. 출처=제주항공

[이코노믹리뷰=이가영 기자] 제주항공이 겨울철 따뜻한 나라로 여행을 떠나는 고객의 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지난 겨울에 이어 올 겨울에도 외투보관업체와 제휴해 제주항공 이용객을 대상으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외투보관 서비스는 김포국제공항과 인천국제공항, 서울역, 홍대입구역에서 유료로 가능하다. 사전에 모바일 또는 온라인 접수 후 출국하는 날 지정한 곳에 맡기면 된다. 1벌당 기본 6일 로, 보관비용은 1만4000원이다. 제주항공 할인쿠폰을 이용하면 5000원 할인된 9000원에 보관이 가능하며 이후 1일당 2000원이 추가된다. 제주항공 이용객을 대상으로 11월 4일부터 선착순 100명에게 무료로 외투보관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바캉스룩 및 유모차 대여업체와도 제휴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바캉스룩 대여는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 후 김포국제공항 및 인천국제공항, 자택 등에서 수령 및 반납이 가능하다. 

유모차는 김포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 서울역, 홍대입구역, 충무로역에서 대여 및 반납이 가능하다. 유모차 대여는 기내에 반입이 가능한 휴대용 유모차를 대여해 주고 제주항공 이용객에게 상시 5%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제주항공 이용객에 한해 바캉스룩 대여도 3개월간 3000원 할인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