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BGF리테일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CU가 재미와 소비를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 ‘펀슈머’를 겨냥한 떡볶이 제품을 선보인다.

CU는 커피전문점 브랜드 탐앤탐스와 손잡고 ‘몰래 먹기’ 컨셉의 탐앤탐스 떡볶이(3,300원)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31일 판매되는 이번 신제품은 탐앤탐스 테이크아웃 컵에 떡볶이가 담겨 있는 형태로 개발됐다. 타인에게는 커피를 마시는 것처럼 보이면서 떡볶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컨셉트다.

컵 내부가 고밀도 폴리에틸렌 소재로 제작돼 환경호르몬 누출 우려없이 전자렌지로 가열할 수 있고 보온성도 구현한다. CU는 탐앤탐스 떡볶이를 전국 점포에서 2만개 한정 판매할 계획이다.

박민정 BGF리테일 신선식품팀 상품기획 담당자(MD)는 “재미를 좇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상품의 맛·품질 뿐 아니라 재미가 상품 흥행의 주 요인으로 자리잡았다”며 “CU는 펀슈머들에게 즐거운 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차별화 상품들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