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최근 글로벌 시장의 급격한 변동성으로 주식 투자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적고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는 상품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TB자산운용의 ‘KTB글로벌멀티에셋인컴EMP펀드’는 중위험·중수익 펀드로 상장지수펀드(ETF)와 채권, 고배당주 등 수익형 자산과 인컴형 자산에 분산투자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혼합형 재간접펀드이다. 최근과 같이 증시의 변동성이 높아지는 시기에 투자매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펀드는 ‘ETF 자문 포트폴리오(EMP : ETF Managed Portfolio)‘라고 하며 전체 자산의 50% 이상을 상장지수펀드(ETF)나 상장지수증권(ETN)으로 운용하는 펀드로 인컴형펀드의 장점을 겸하고 있는 ETF다.

EMP펀드는 ETF를 기초자산으로 시장의 변동성 위험을 줄이고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관리의 효과를 높이는 분산투자의 수단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초(超) 분산펀드’라고도 부른다.

EMP펀드의 특징은 ▶초분산 투자(자산의 절반 이상을 ETF로 운용) ▶저렴한 운용보수(일반 주식형의 절반 수준인 0.4% 수준) ▶우수한 안정성(다양한 지역·섹터·테마 ETF에 투자) 등이다. 즉 전체 자산의 절반 이상을 인컴형 자산에 투자해 이자 수익을 추구하며 운용하므로 증시의 변동성이 높아진 환경에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안정성을 담보하면서 시장성과 대비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EMP펀드의 종류는 투자하는 자산에 따라 주식형, 채권형, 멀티에셋형 등으로 나뉘며 투자 전략에 따라 자산 배분형, 섹터배분형 등으로 분류된다. 다양한 유형이 존재해 개인의 투자성향, 선호하는 투자 지역 등을 감안해 맞춤형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이 펀드의 포트폴리오(자산구성)은 ETF를 기초자산으로 여러 개의 ETF로 포트폴리오(배분자산)를 구성하고 투자해 분산효과를 극대화한다. 지난 8월1일 기준 자산구성은 주식 46.7%, 유동성자산 53.3%로 구성되었다.

펀드 운용전략은 ▶미국 주식 중심의 스타일 ETF를 활용한 체계적인 초과 수익 추구 ▶글로벌 국채, 크레딧, 주식형 인컴 ETF등에 투자하여 인컴수익을 추구 ▶자산배분을 통한 적극적인 변동성 제어를 통해 위험 대비 수익률 향상을 추구한다.

세부운용전략은 ▶성장형 포트폴리오 구성 전략으로 서로 낮은 상관관계를 가지는 모멘텀 혹은 성장주 스타일과 가치주 스타일 등의 글로벌 주식형 ETF 조합을 통해 위험을 조정하고 수익률을 향상시킨다.▶인컴형 포트폴리오 구성 전략으로 선진국 국채 및 투자등급 등의 안정형 ETF 투자를 통한 인컴 수익을 추구한다. ▶리스크 제어 전략으로 시장 및 포트폴리오 변동성 수준에 따라 체계적인 리스크 제어 프로세스를 실행한다.

‘KTB글로벌멀티에셋인컴EMP펀드’의 목표 수익률은 연 6%±3%pt 수준이며, 목표변동성은 7%로 주식시장 변동성의 절반 이하로 안정적인 운용을 목표로 한다.

성준석 KTB자산운용 EMP운용 매니저는 "극심한 시장변동성으로 안정성을 추구하는 투자심리가 커지면서 인컴형 펀드의 인기가 계속 높아질 전망" 이라며 "경기와 시장 상황에 따라 적극적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목표 수익을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KTB글로벌멀티에셋인컴EMP‘는 적은 금액으로도 다양한 업종과 지역에 분산투자할 수 있다“ 며 ”특히 실시간 매매가 가능한 ETF를 활용하므로 시장 상황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재구성) 하는 등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고 요즘 같은 변동성이 심한 장세에서 자금을 관리하기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상품 개요

펀드명 :  KTB글로벌멀티에셋인컴EMP증권투자신탁(혼합-재간접형)

펀드유형 : 재간접형

설정일자 : 2019년 9월23일

총운용자산 : 204억(소형급)

총보수 : 연 0.537%

위험등급 : 3등급(다소 높은 위험)

주요 투자위험 : 원본손실 위험, 집합투자증권 투자위험, 재간접 투자위험, ETF투자위험, 집중투자에 따른 위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위험, 환율변동 위험 등이 있다.

◆투자자 유의사항

▶이 펀드는 실적배당형 투자상품으로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 않는다.

▶투자 희망자는 집합투자증권을 취득하기 전에 투자대상, 보수-수수료와 환매방법 등에 관하여 (간이)투자설명서를 반드시 읽어보고 의문사항이 있을 경우 판매사나 운용사에 문의하여 확인한 다음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금융투자상품은 운용결과 투자원금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과거의 운용실적이 미래의 수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