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퇴직연금 수수료를 내달 1일부터 0.10%p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 ▲ 출처= 현대차증권

[이코노믹리뷰=장서윤 기자] 현대차증권은 저금리 기조와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따른 고객사 수익률 제고를 위해 퇴직연금 수수료를 내달 1일부터 0.10%포인트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증권은 운용관리 수수료와 자산관리 수수료를 합한 퇴직연금 기본 수수료를 기존 0.60%~0.45%에서 0.50%~0.35%로 0.10%포인트 인하하고 고용노동부 장관이 인정한 사회적 기업에 대해서 수수료를 50% 할인할 계획이다.

이번 퇴직연금 수수수료 인하는 현대차증권이 증권업계 퇴직연금 선도 사업자로서 고객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고 실질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정책이다. 또한 안정적 수익을 낼 수 있는 우수상품 공급을 확대해 수익률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현대차증권 연금사업실 관계자는 “이번 수수료 인하를 통한 실효 수익률 상승으로 은퇴소득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방위 수익률 관리를 통해 고객의 안정적인 노후 자산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증권의 지난 9월 말 기준 연금 자산은 11조8000억원으로 전체사업자 중 7위, 증권업계 1위 사업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