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콘 2019 포스터 이미지. 출처= CJ ENM 다이아 티비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게임 전문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축제가 열린다. 콘텐츠 기업 CJ EN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 티비(DIA TV)는 자사가 개최하는 국내 최초 게임 크리에이터 축제 ‘게임콘 2019 서울(이하 게임콘)’에 참가하는 창작자 1차 라인업 21개 팀을 28일 공개했다. 게임콘은 CJ ENM과 서울산업진흥원 공동주최, 서울특별시 후원으로 12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1차 라인업에는 대도서관·감스트·보겸·잠뜰·머독·테스터훈·러너·꽃빈 등 인기 게임 크리에이터들이 포함됐다. 다이아 티비는 참가 크리에이터들이 대규모로 참가해 최고의 실력자를 가리는 오버워치, 리그오브레전드(LoL) 대회도 준비하고 있다. 

다이아 티비는 수천 명이 동시에 관람하며 소통할 수 있는 초대형 게임 무대, 크리에이터와 팬이 함께 즐기는 대규모 게임 대결, 게임 밖으로 튀어나온 것 같은 캐릭터 코스프레, 서울시의 인디게임 홍보관 운영 그리고 크리에이터와 게임사의 굿즈를 선보이는 마켓 등 게임을 즐기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행사는 게임콘 공식 트위치 채널과 각 크리에이터별 채널을 통해 라이브 중계도 진행될 예정이다. 

다이아 티비 관계자는 “게임콘은 일상에서 게임을 즐기며 소통한다는 의미를 담아 ‘No Game, No Life(노 게임 노 라이프)’를 슬로건으로 정했다”면서 “관람객들에게는 기호에 맞는 게임 경험을 선사하고, 참가 기업에게는 인지도 제고와 함께 전략 게임 및 신작 홍보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다이아 티비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게임콘 공식 SNS를 통해 실루엣 퀴즈, 승부예측, 인디게임 투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