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혜진 인스타그램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결혼 7년차에 접어든 배우 한혜진이 남편 기성용과 리얼한 결혼 생활을 이야기했다.

한혜진은 SBS '힐링캠프'에서 호흡을 맞춘 이경규와 함께 오랜만에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 여러 이야기를 했다. 

한혜진은 지난 2013년 7월에 기성용과 결혼해 2년 뒤에 딸을 낳았다. 

이경규는 자신이 한혜진과 기성용의 오작교라고 주장하며 "나 때문에 결혼하게 된 것이다. 영국 웨일즈를 찾았을 때 기성용 선수가 자꾸 앞을 안보고 한혜진을 힐끔힐끔 보더라"라고 전했다.

한혜진과 기성용은 현재 딸과 함께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는 중이다. 

하지만 한혜진은 기성용과 싸울 때도 있다면서 솔직하게 전했다. 

한혜진은 '한끼줍쇼'에서 "싸우기는 하는데 그날 바로 푼다"며 "아직 6년차인데 이 시기가 더 넘어가야 싸운다고들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한혜진은 "남편이 착하고 축구와 가족밖에 모른다"며 "그런데도 손이 많이 간다. 그래서 잔소리를 하게 된다. 양말도 뒤집어 벗어서 두 짝씩 묶어 놓는다"며 현실적인 부부의 고충을 이야기했다. 

이에 이경규도 공감하며 "참 이상하게 남자들은 그게 안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