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임형택 기자] 

▲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의 새로운 복합문화공간, ‘안녕인사동’(AnnyoungInsadong)에 위치한 ‘인사 센트럴 뮤지엄’(Insa Central Museum)의 개관전으로 <미니언즈 특별전>이 개최됐다. 사진=임형택 기자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의 새로운 복합문화공간, ‘안녕인사동’(AnnyoungInsadong)에 위치한 ‘인사 센트럴 뮤지엄’(Insa Central Museum)의 개관전으로 <미니언즈 특별전>이 개최됐다.

<미니언즈 특별전>은 미술관에 들어서는 외부 공간에서부터 이미 애니메이션 특유의 색감과 통통 튀는 분위기로 관람객을 초대한다. 전시공간부터 아트샵까지 이어지는 모든 내부 공간 또한 완성도 높은 디테일과 유쾌한 캐릭터들의 사운드로 가득 차 영화 속에 들어 온 듯 행복하고 즐거운 기분을 선사한다.

▲ 사진=임형택 기자

이번 특별전은 캐릭터의 탄생 과정을 보여주는 아트웍 뿐만 아니라 제작자들의 인터뷰 영상, 실물 스케일의 3D 캐릭터와 테마별 공간, 환상적인 포토존, 흥미진진한 인터랙티브 멀티미디어물이 다채롭게 구현되었다. 관람객은 미니언즈의 세계를 단순히 눈으로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직접 눌러 보고, 뛰어  들고, 함께 체험하면서 오감을 만족시키는 새로운 체험형 전시를 겪게 될 것이다.

전시 구성은 ‘극장과 갤러리’(Theater&Hallway)를 시작으로, ‘악당 그루의 실험실’(Gru’s Lab)과 ‘걸즈룸’(Girls Room) 그리고 ‘미니언즈 연대기’(Minions Zone) 등 테마별로 섹션이 나뉘어 구성됐다.

▲ 전시 도입부의 ‘극장과 갤러리’(Theater&Hallway)는 캐릭터와 애니메이션 한 편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알아볼 수 있는 아트웍과 인터뷰 영상 등이 전시됐다. 사진=임형택 기자
▲ 사진=임형택 기자
▲ 사진=임형택 기자
▲ 사진=임형택 기자

팬들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할 ‘걸즈룸’(Girls Room)은 귀여운 소녀 ‘아그네스’(Agnes) 가 제일 좋아하는 ‘유니콘’ (Fluffy Unicorn)을 초대형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핑크빛의 예쁜 색감과 행복하고 기분 좋아지는 연출은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 사진=임형택 기자
▲ 사진=임형택 기자

이번 전시의 가장 특별한 점은 온몸으로 경험하고 소통하는 인터랙티브 체험물이다. 관람객은 곳곳에 설치되어있는 디지털 기기 기반의 멀티미디어 게임과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그루’(Gru) 의 방구총을 실험해보고, ‘브랫’(Bratt)의 춤을 따라 해보는 등 직접 눌러보고, 작동시켜보면서 더욱 활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 ‘악당 그루의 실험실’(Gru’s Lab)에는 대형 스케일의 ‘그루스 카(Gru’s Car)’가 관람객을 몰입시키며, 그루의 무기를 만들어보는 게임 외에도 각종 소품이 마련되어, 마치 영화 속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사진=임형택 기자
▲ 사진=임형택 기자
▲ 사진=임형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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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임형택 기자
▲ 사진=임형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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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최고의 악당을 찾아 떠나는 미니언즈의 모험 일대기가 펼쳐지는 전시장에서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상들이 재생되며, 미니언들의 진화과정을 살펴보거나 함께 사진을 찍고 즐기면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또한, 압도적인 초대형 바나나 볼 풀장은 거의 천장까지 닿을 정도로 큰 바나나 풍선과 더불어 수만 개의 하얀색, 노랑색 볼들로 가득 채워졌다.

<미니언즈 특별전>의 티켓은 일반인(만 19세 이상)은 15,000원, 청소년(만 18세 이하)은 13,000원이며, 어린이(만 7~12세)는 11,000원이다.

▲ 사진=임형택 기자
▲ 사진=임형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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