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강민성 기자] 기업은행이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1조8309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9898억원 대비 8%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조3678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4602억원 대비 6.3% 감소했다. 자회사를 제외한 기업은행의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1조2204억원을 기록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말 대비 9.6조(6.3%) 증가한 161조2000억원, 시장점유율은 전년말 대비 0.1%포인트 증가한 22.6%를 기록했다. 시장금리 하락 영향으로 NIM은 전분기 대비 8bp 하락한 1.81%, 누적 대손충당금은 전년동기 대비 424억 상승한 1조361억원을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산 성장에도 불구 저금리 기조에 따른 시장금리 하락으로 순이익이 감소했다”며 “중기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수익 개선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