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이 출범 11년 만에 금융상품부문 법인 수탁고가 25조원을 돌파했다. ▲ 출처= 현대차증권

[이코노믹리뷰=장서윤 기자] 현대차증권이 출범 11년 만에 자사의 금융상품부문 법인 수탁고가 25조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차증권은 이번달 금융상품부문 법인 수탁고가 25조원(10월 10일 기준)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이 구(舊)신흥증권 인수 첫 해인 2008년 말 수탁고 7700억원보다 3147% 증가했다고 밝혔다.

법인고객에 대한 밀착영업을 통해 현대차증권의 금융상품 부문 법인 수탁고는 올해에만 7조원이 늘어나며 단숨에 업계 10위권 수준으로 도약했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법인영업을 담당하고 있는 법인사업실은 대형사 대비 적은 조직규모에도 불구하고 같은 금융전략본부 내 리서치센터, 상품전략실과 효율적인 협업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신속하고 다양한 상품 정보 등 고객사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자산운용사와 전략적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해 고객 수익률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법인 고객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갖추고, 현대차증권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