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한양행 '노라조' 봉사단이 풍선아트 수업을 듣고 있다. 출처=유한양행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유한양행이 봉사자 역량강화 및 재능 교육을 실시해 봉사의 질을 높이는 등 나눔 활동을 다양화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25일 지난해 보육원 아이들과 놀아주는 ‘노라조’ 봉사단과 함께 임직원 대상 ‘베이비 마사지 강의’를 듣고 봉사활동에 나선 것을 시작으로 ‘빛그림’ 사진봉사단의 사진 교육, ‘노라조’ 봉사단의 풍선아트 수업 등 각 특성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2일에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유한양행 본사 4층 대연수실에서 풍선아트 수업이 진행됐다. 수업에는 봉사단 뿐만 아니라 평소 유아 놀이에 관심이 많은 직원 25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의는 한국풍선문화협회장 송동명 강사가 진행했다. 1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칼, 왕관, 꽃, 백조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직원들은 처음 접하는 풍선아트였지만 어렵지 않게 따라하며 작품들을 완성했다.

노라조 봉사단은 이날 배운 풍선아트를 봉사처인 청운보육원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만들어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유한양행은 오는 11월에는 유기견 봉사단 ‘댕댕이’와 함께 반려견 행동학 특강도 준비 중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유한양행은 다양한 봉사단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봉사단 활동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수혜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자발적으로 모인 본사, 연구소, 공장, 지점 등 27개 임직원 봉사단 477명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