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 핫&뉴 신한카드, 요일별 포인트 적립‘디데이 카드’ 출시

신한카드는 24일 소비 시장에서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신한카드 D-day’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디데이 카드는 밀레니얼 라이프스타일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2030세대 소비성향에 특화된 혜택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월 단위 소비성향 분석에서 벗어나 주 단위, 요일 단위로 혜택을 구성했다.

먼저 요일별 혜택은 각 요일에 지정된 영역에서 이용 시 마이신한포인트 5%를 적립해준다.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 시 적용되며 매월 최대 3만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편의점, 목요일에는 영화 예매, 금요일에는 요식업종 가맹점, 토요일에는 뷰티업종 가맹점, 일요일에는 온라인 쇼핑 이용금액 5%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버스와 지하철 이용금액 5% 적립은 요일에 상관없이 매일 제공된다. 아울러 월요일 오전 7시에서 오전 10시 사이에 스타벅스를 이용하면 최대 2000원을 할인해준다.

구독경제 서비스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한 혜택도 있다. 멜론 음악 및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홈페이지에서 정기 결제를 신청해 디데이 카드로 결제하면 매월 최대 2000원씩 할인된다. 전월 실적이 50만원 이상이어야 하며 이용 금액이 2000원 미만인 경우 해당 금액만 할인해준다.

또한 디데이 카드로 전월 50만원 이상 이용 시 공항 라운지에 본인과 동반자 1인까지 연간 1회 무료 입장 가능하다. 에어서울 공식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항공권 예매 시 2만원 할인 혜택도 연 3회까지 주어진다. 디데이 카드의 연회비는 1만8000원이다.

신한카드는 디데이 카드 출시에 맞춰 레이디 카드 출시 20주년 기념 이벤트도 준비했다. 레이디 카드를 장기 보유·이용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명에게 기프트카드 10만원을 선물한다.

■ 메리츠화재, 간편심사 ‘Mom편한 어린이 보험’출시

메리츠화재는 병력이 있는 어린이도 가입 가능한 간편심사 어린이보험인 ‘Mom편한 어린이 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3개월 이내 의사로부터 입원‧수술‧추가검사 필요소견 ▲2년 이내 질병‧상해로 입원이나 수술을 받은 이력 ▲5년 이내 암으로 진단받거나 입원이나 수술받은 이력 등이 없으면 가입할 수 있다. 기존의 간편심사보험은 15세 이상부터 가입할 수 있었지만, 이 상품은 5세 이상부터 가입할 수 있다. 천식, ADHD, 자폐, 틱장애, 뇌전증, 선청성심장질환 등 질병이 있는 어린이도 간편심사만 거치면 할증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유사암 5000만 원, 뇌혈관‧허혈성 진단비‧수술비 5000만 원 등 인수한도도 기존 어린이보험과 동일하다.

■신한은행, 통합자산관리서비스 '쏠' 개편 출시

신한은행은 24일 모바일 플랫폼인 쏠(SOL)을 전면 개편 출시했다고 밝혔다. ‘쏠’에서 다른 은행을 포함한 모든 금융거래를 한눈에 조회할 수 있게 하고, 개인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인 '마이자산'을 추가했다.이번 개편에서 가장 큰 변화는 통합자산조회서비스인 '마이자산' 서비스가 새로 추가된 것이다. 마이자산 서비스는 은행, 카드, 증권, 보험, 연금, 부동산, 자동차, 현금영수증 등 곳곳에 흩어져 있는 자산을 조회하고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특히 부동산이나 자동차의 경우 간단한 인적사항만 입력하면 시세 확인과 향후 시세 전망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 입출금 합계, 예·적금 만기도래 타임라인, 펀드 수익률 현황, 월별 카드 청구금액을 시각화해서 보여주는 기능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