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활명’ 출처=동화약품

[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동화약품이 24일 삼성동 파르나스몰에 오픈하는 화장품 편집숍 ‘세포라’에 스킨케어 브랜드 ‘활명’으로 독점 입점한다.

세포라는 루이비통, 세린느, 펜디, 쇼메 등 유명 명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LVMH(루이비통·모에헤네시) 계열의 세계 최대 뷰티 플랫폼이다. 전 세계 33개국, 23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활명(活命)’은 1897년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 제약사 동화약품의 3세기 R&D 역사에서 탄생한 뷰티 브랜드이다. 2017년 미국의 노드스트롬 백화점을 시작으로 아마존, 알리바바 등 해외 오픈마켓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번 세포라 입점을 통해 국내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활명의 대표적인 제품은 ▲토너, 미스트, 세럼, 오일이 한 병에 들어있는 올인원 제품 ‘활명 스킨 엘릭서’ ▲피부에 좋은 생약성분(WM1897-P5)을 바탕으로 홍삼 캡슐을 담아 피부 결을 가꿔주는 ‘안티 옥시던트 리쥬베네이팅 세럼’ ▲2차 세안이 필요 없는 ‘멜트어웨이 클렌징 밤’ 등이다.

동화약품의 윤현경 상무는 “‘활명’은 고객들에게는 아름답고 건강한 피부를 선사하고, 더 나아가 동서양을 아우르는 아름다움의 가치를 실현하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서 이번 세포라의 한국 입점을 계기로 국내 고객에게 활명만의 차별화된 제품력과 브랜드 경험, 그리고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활명’은 세포라 입점에 맞추어 배우 여진구와 모델 김진경을 브랜드 홍보모델로 선정하고 국내 소비자와 본격적인 소통에 나선다. 또 활명은 오는 11월 삼청동에 활명 플래그쉽 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