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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뉴스] 갤럭시 지문인식 오류 SW패치 배포, 日외무상 “한국과 소통 필요하지만”, 좌절된 브렉시트 다음 행보는?, LGU+ 교육부와 AR·VR 미래교실, 현대아산 금강산 관광 난망, 트럼프 또 거짓말 논란, 람 홍콩장관 경질하나, 한국타이어 스마트팩토리 3100억 투자, GS홈쇼핑 한진 지분 6.87% 취득, 보잉 737맥스 여파 3분기 순익 반토막

◆갤럭시 지문인식 오류 SW패치 배포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10, 갤럭시 S10 시리즈 등 최신 스마트폰 지문인식 오류 문제를 바로잡을 소프트웨어(SW) 패치를 23일부터 배포함. 삼성전자는 이날 “지문인식 오류와 관련해 SW 패치 업데이트를 시작했다”고 밝힘. SW 패치 업데이트 해당 단말은 갤럭시 노트10, 갤럭시 노트10 플러스, 갤럭시 S10, 갤럭시 S10 플러스, 갤럭시 S10 5G 등 5종. 삼성전자는 삼성 멤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공지사항을 알림. 이번에 보급되는 SW 패치는 해당 단말에 탑재된 화면 내장형 지문인식 센서가 지문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쉽게 뚫린다는 논란이 인 지 약 1주 만에 삼성전자가 내놓은 보완책임. 지난 17일 주요 외신과 국내외 IT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갤럭시 S10과 갤럭시 노트10 등 지문인식 기능에 오류가 발생해 실리콘 케이스를 씌운 상태에서 고구마 등 여러 방식으로 잠금이 해제된다는 게시글이 잇따른 바 있음.

◆日외무상 “한국과 소통 필요하지만”

이낙연 국무총리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면담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이 한일 당국이 소통할 필요가 있지만 징용 문제는 한국에 계속 시정을 요구하겠다는 뜻을 23일 밝힘. ‘국제법 위반’을 거론한 모테기 외무상의 이날 발언은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징용 배상 문제도 모두 해결됐다는 일본 정부의 기존 주장을 되풀이한 것임. 한국 정부는 삼권 분립의 원칙에 따라 대법원판결에는 정부가 관여할 수 없으며 판결에 근거해 진행되고 있는 일본 기업 자산 강제 매각이 한일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양국 정부가 함께 적절한 해법을 모색하자는 입장임. 하지만 일본 정부는 징용 문제를 둘러싼 갈등 상황은 전적으로 한국에 의해 발생했고 한국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함.

◆좌절된 브렉시트...다음 행보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관련 법안의 신속 처리를 추진했지만 하원의 벽에 또다시 가로막힘. 브렉시트 예정일인 31일 이전에 관련 절차를 모두 끝마쳐 합의에 의한 브렉시트가 이뤄질 가능성은 희박해짐. 당장 31일까지 영국이 합의를 이뤄내지 못하고 EU가 추가 기한연장을 하지 못한다면 영국은 합의 없이 EU를 떠나는 노딜 브렉시트로 가게 됨. 존슨 총리의 마지막 승부수는 조기 총선밖에 남지 않음. 영국 하원은 22일 EU 탈퇴협정 법안을 사흘 내로 신속 처리하는 ‘계획안(programme motion)’을 찬성 308표, 반대 322표로 부결시킴. 전날 열린 1차 독회에서는 동의한 의원들이 계획안을 사흘 내로 통과시키자는 데에 대해선 법안 검증 시간이 부족하다며 반대표를 던짐. 계획안 통과가 좌절되자 존슨 총리는 곧바로 EU 탈퇴협정 법안 상정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하면서 영국의 ‘브렉시트 3개월 추가 연기’ 요청에 어떻게 대응할지 EU가 결정해야 한다고 밝힘. 존슨 총리는 더 이상의 (브렉시트) 시점 연기는 없으며 조기 총선을 통해 과반 의석을 확보, 브렉시트 통과를 추진하겠다고 밝힘.

◆LGU+ 교육부와 AR·VR 미래교실 만든다

LG유플러스는 교육부와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증강현실(AR)·가상현실(VR)을 활용한 미래교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23일 체결했다고 밝힘. LG유플러스가 교육부와 협업하는 ‘미래교실’은 교과과정에 필요한 견학·체험 학습 등을 AR과 VR을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학습하는 실감형 교육 모델임. 미래교실 구축을 위해 LG유플러스가 개발한 교육용 AR·VR 콘텐츠 플랫폼 ‘톡톡체험교실’을 활용될 예정. 톡톡체험교실은 교과로서만 보던 문화재와 지역명소, 동식물 등의 생생한 모습을 교실에서도 만나볼 수 있도록 다양한 AR·VR 콘텐츠를 제공함.

◆현대아산 금강산 관광 재개 난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금강산 관광 시설을 철거하겠다고 일방적으로 발표하자 현대아산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함. 23일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금강산 관광지구를 시찰하면서 “보기만 해도 기분 나빠지는 너덜한 남측 시설들을 싹 들어내라”고 말했다고 전함. 현대아산은 짧은 입장문을 통해 “관광재개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보도에 당혹스럽지만 차분히 대응해나가겠다”고 밝힘. 현대아산은 이날 김 위원장과 관련된 보도를 접하고 긴급회의와 보고를 잇달아 엶. 김 위원장의 발언대로 시설 철거가 이뤄지면 현대아산은 수천억원대의 피해를 보게 됨. 현대아산은 금강산 관광사업을 진행하며 토지임대료를 비롯해 시설투자 등으로 총 7,865억원을 투자했고, 호텔 해금강과 금강산 옥류관 등 현대아산이 북한 내 소유하고 있는 자산도 566억원으로 추산됨. 뿐만 아니라 현대 아산은 10년 이상 영업을 하지 못해 쌓인 매출 손실이 1조6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됨. 통일부는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국민의 재산권 보호와 남북합의 정신, 금강산 관광 재개와 활성화 차원에서 협의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힘.

◆트럼프 또 거짓말 논란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11번 전화통화를 시도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주장에 워싱턴포스트(WP)가 거짓말이라고 지적함. 워싱턴포스트는 22일(현지시간) 전날 각료회의 때 트럼프 대통령 발언의 사실 여부를 따지는 기사를 싣고 "오바마 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는 것은 물론, 전화통화를 시도했다는 증거가 전혀 없다"며 4개의 피노키오를 줬다고 전함. WP는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유세나 취재진 문답 등에서 내놓은 발언이 사실에 부합하는지 따져보고 거짓말의 상징인 피노키오를 하나씩 부여하는데 피노키오 4개는 과장이나 호도 수준이 아닌 거짓말로 판단함.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각료회의를 전후해 기자들의 질문에 응답했는데 그 과정에서 “미국이 북한과 전쟁을 치러야 했을지도 모른다”면서 “실제로 오바마는 11번이나 (김정은에게) 전화 통화를 시도했다. 다만 김정은이 전화를 받지 않았을 분이다. 그러나 김정은은 내 전화는 받고 있다”고 말한 바 있음.

◆람 홍콩장관 경질하나

5개월 넘게 장기화하고 있는 홍콩의 반정부, 반중국 시위 사태에 대한 해결책으로 중국 정부가 내년 4월까지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을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3일 보도함. 하지만 중국 정부는 캐리 람 장관의 교체설을 일축해 중국 공산당의 중요 정책을 결정하는 제19기 공산당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가 끝나봐야 향배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임. 후임자로는 노먼 찬(陳德霖) 전 홍콩금융관리국(HKMA) 총재, 헨리 탕(唐英年) 전 정무사장(총리 격) 등이 거론됨. 지난 6월 초부터 시작된 ‘범죄인 인도법안’(송환법) 반대 시위가 장기화하면서 캐리 람 행정장관은 안팎의 퇴진 압력에 시달려 옴. 홍콩의 범민주 진영은 캐리 람 행정장관이 범죄인 인도 법안을 무리하게 추진한 것이 시위 사태를 촉발했다며 그의 사퇴를 주장해 왔고, 친중파 진영도 그의 위기 대응 능력에 의구심을 나타냄.

◆한국타이어 스마트팩토리 3100억 투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대전과 금산공장에 오는 2026년까지 총 3100억원을 투자하는 스마트팩토리 구축 프로젝트를 23일 발표함. 이번 프로젝트로 한국타이어는 공장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딥러닝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생산성과 작업 효율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함. 특히 수익성이 높은 프리미엄 고인치 타이어 시장에서 성장하는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고 판매를 확대하기 위한 생산 능력 확충도 병행될 것으로 봄. 이와 함께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변화도 중점적으로 추진됨. 삶의 질 향상과 워크앤라이프밸런스를 중시하는 기업 문화 트렌드 변화에 맞게 근로자들의 근무 환경 개선, 자동화 설비 증대 등을 통한 설비 현대화 등이 이번 투자의 주요 목표라는 것이 한국타이어의 설명.

◆GS홈쇼핑 한진 지분 6.87% 취득

한진그룹 오너 일가가 고(故) 조양호 전 회장으로부터 상속한 ㈜한진 지분 전량을 GS홈쇼핑에 매각함. ㈜한진과 GS홈쇼핑은 택배·물류 등 기존 사업의 협력 강화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3일 밝힘. 매각가는 250억원 안팎이 될 전망임. 업계에선 한진그룹 오너 일가가 ㈜한진 지분을 매각하는 배경에는 상속세가 있다고 봄. 조 회장 등은 이달 말까지 상속세 신고를 해야 하는데 이들이 내야 할 상속세는 28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됨. 지분을 매각하더라도 한진그룹 지배구조에는 영향이 없음.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이 한진 지분 22.19%를 보유하고 있고, 조 회장 3남매(0.09%)와 정석인하학원(3.97%) 지분 등을 더하면 특수관계인 지분이 25%를 넘음. 한편 한진그룹은 그동안 계열사인 대한항공과 ㈜한진을 통해 GS홈쇼핑 지분을 보유하는 등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옴.

◆보잉 737맥스 여파 3분기 순익 반토막

미국 보잉사가 잇따른 추락사고로 인한 737맥스 기종 운행 중단 등에 따라 3분기 순익이 전년 대비 반토막에 그친 것으로 나타남. 23일(현지시간) CNBC 등의 보도에 따르면 보잉은 이날 발표한 3분기 실적보고서에서 순익이 11억67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3억6300만달러보다 51%나 감소함. 매출도 251억4600만달러에서 199억8000만달러로 21%나 감소. 전체 항공기 인도 수도 지난해 190대에서 63대로 대폭 줄어듦. 737 맥스 기종은 지난해 10월과 올해 3월 각각 인도네시아, 에티오피아에서 추락하면서 탑승자 전원이 숨짐. 조종특성향상시스템(MCAS)이라는 자동 실족(失速) 방지 시스템에서 발생한 오류로 분석돼 현재 업그레이드를 마치고 미 연방항공청(FAA)의 승인 대기 중임.

장서윤 기자  |  jsy09190@econovill.com  |  승인 2019.10.24  07: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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