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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초대석] 내달 코스닥 상장 ‘아이티엠반도체’...목표 공모가 2만 3000원 주력사업은 스마트폰 등 중소형 2차전지 보호회로...성장성은 'OK'
   
▲ 23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나혁휘 아이티엠반도체 대표이사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이코노믹리뷰 정다희 기자.

[이코노믹리뷰=정다희 기자] 2차전지 보호회로 전문기업 아이티엠반도체가 23일 간담회를 열고 505만주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주관사는 KB증권이다. 아이티엠반도체는 이달 24일과 25일 수요예측을 거쳐 오는 30일과 31일 일반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코스닥 시장 상장은 다음달 7일로 알려졌다. 

2000년 설립된 아이티엠 반도체는 금융인프라 기업 나이스홀딩스의 자회사로 나이스홀딩스는 아이티엠반도체 지분의 40.61%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30일 아이티엠반도체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금액과 공모일정을 발표한 바 있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 3000원~2만 6000원이다. 밴드 기준 공목 금액 규모는 1162억원에서 1313억원 사이로 예상되는 시가총액은 5295억원~5985억원 규모다.

   
▲ 주요 고객사 점유율 추이와 전망. 출처=아이티엠반도체

주력 상품 ‘POC·PMC’ 글로벌MS 26.1%로 1위...국내 주요 고객사 점유율은 90% 달해

아이티엠반도체의 주력 사업은 2차전지 보호회로 패키지인 POC(Protection One Chip)와 PMP(Protection Module Package) 생산이다. 보호회로는 2차전지의 과충전과 과방전을 방지해 배터리 발열과 폭발, 수명 단축, 용량 감소 등의 문제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스마트폰을 비롯해 무선이어폰이나 스마트워치 같은 웨어러블 기기, 드론이나 전기 자동차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된다.

아이티엠반도체는 세계 최초로 POC, PMP 제품을 개발해 양산 중이며 국내외 스마트폰 제조사와 배터리팩 제조사에 제품을 공급한다.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26%로 생산능력 또한 세계 최대 규모다. 아이티엠반도체에 따르면 월 9200만개의 POC-PMP 생산이 가능하며 현재 충북 오창에 있는 제 1공장과 베트남 현지의 2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메인 캐파는 베트남 현지 공장이 담당하고 있다. 심철희 아이티엠반도체 상무는 "다음 달 제 3공장이 완공되면 생산캐파는 월 1억개 수준으로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아이엠티반도체는 현재 북미와 중국에 현지 판매 법인을 설립하고 운영중이다. 북미법인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지역에 중국 법인은 중국 심천에 위치해 있다.

   
▲ 아이티엠반도체 실적 추이. 출처=DART

아이엠티반도체의 연결기준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2282억 3700만원, 영업이익 210억 8100만원, 당기순이익 181억 5900만원이다. 올해 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1276억 1600만원, 영업이익이 155억 6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33.1%, 영업이익은 60.6% 증가했다.

매출의 86%는 최종 매출처 기준 상위 2개사가 차지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배터리용 보호회로 매출이 주가 되고 있다.

아이티엠반도체는 지난 2005년 2차전지 보호회로 핵심 부품인 보호소자(Protection IC)와 스위칭소자(MOSFET)를 하나의 부품으로 패키지화 한 POC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양산 중이다. 보호소자는 배터리 상태를 점검하는 두뇌 역할을 하고 스위칭 소자는 이를 바탕으로 실제 배터리 출력을 조정한다. 이 두 부품을 하나로 패키지화하면서 원가는 절감하고 크기는 축소됐다.

2세대 격인 PMP(Protection Module Package)는 2차전지 보호회로 모듈을 반도체 패키지화한 제품이다. PMP는 중간자인 모듈 업체를 배제함으로써 배터리팩 업체에 바로 납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크기도 대폭 축소되면서 동일 크기 대비 배터리 용량 확대에 더 유리해졌다.

아이티엠반도체에 따르면 모바일용의 경우 기존 PCM 대비 57%까지, 블루투스용은 55%까지 공간을 줄일 수 있다. 실제 두께는 1mm 정도에 불과하다.

5G 등 새로운 통신기술의 확산과 함께 고화질 디스플레이, 콘텐츠 발전으로 배터리 용량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는 시장 대응에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유성진 아이티엠반도체 이사는 "최근 급속충전 기능 등 고기능을 요구하는 (스마트폰)플래그십 라인의 수주도 이어지고 있어 시장점유율 확대와 함께 ASP(평균판매단가) 향상으로 인한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주력 제품 중 하나인 PMP 외관과 설명. 출처=아이티엠반도체

신사업 동력, 전기자동차·ESS 등 중대형 이차전지 솔루션 ‘BMS’

아이티엠반도체는 전기자동차, ESS 등 중대형 이차전지 부문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제시했다.

이날 아이티엠반도체는 "미래 성장 동력으로 리튬 이온 전지 시장의 새로운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파워어플리케이션 배터리 분야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워어플리케이션은 전기를 이용해 동력을 제어하는 제품군을 발하며, 전기자동차, 전기모터싸이클, 전동공구 등이 있다.

아이티엠반도체는 연구법인 (주)아이티엔씨를 설립해 전기자동차 및 에너지저장장치 등 중대형 2차전지용 배터리 관리 시스템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BMS는 배터리팩 전체의 전압, 전류, 온도를 측정해 최적의 상태로 유지, 관리하며 배터리팩 운영을 진단하고 예측 조치하는 시스템이다.

아이티엠반도체는 이번 공모자금을 현재 운영중인 사업부문을 중심으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금은 주력상품인 PMP 제품의 생산 설비 확충을 중심으로 신규 사업인 중대형 2차전지 생산 계획에 따른 BMS 시스템 개발, 베트남 제 공장 건축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나혁휘 아이티엠반도체 대표이사는 "고사양 제품군을 중심으로 해외 고객사 확보, 정요 제품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며, 중대형 2차 전지 BMS 기술 또한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구축하겠다"면서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2차전지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 아이티엠반도체 IPO 개요. 출처=아이티엠반도체

정다희 기자  |  jdh23@econovill.com  |  승인 2019.10.23  15: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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