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림피 인터내셔널(Blimpie International)은 1964년 뉴저지 호보큰에서 창업된 서브마린 샌드위치 전문점이다.

뉴저지 저지시티의 고등학교 동창생인 토니 콘자, 피터 디카를로, 앤젤로 발다사르는 뉴저지 남부에서 시작된 서브마린샌드위치 저지마이크의 성공을 보고 뉴저지 북부 지역인 호보큰에서도 서브마린 샌드위치가 인기가 높을 것이라는 판단 하에 블림피 인터내셔널을 창업했다. 

서브마린 샌드위치는 여러가지 이름이 있다. 이들은 서브마린 샌드위치라는 이름 대신 다른 명칭을 찾기로 하고 필라델피아에서 부르는 ‘호기(hoagies)’를 후보군에 올렸으나 호보큰 지역에서는 이 단어를 아는 사람이 별로 없어 사전에서 블림피라는 단어를 찾아 레스토랑 이름을 정했다.

블림피는 개점과 거의 동시에 큰 인기를 누렸으며 곧이어 프랜차이즈로 만들어달라는 요청이 이어졌다.

동업자중 발다사르가 회사를 떠나고 1967년 무렵 블림피는 회사가 소유한 4개 점포 외에 6개의 프랜차이즈 점포가 있었다.

사업은 확장됐지만 이윤을 남기기 쉽지 않자 창업자 2명은 본인들이 소유한 점포를 매각하고 프랜차이즈에 집중해서 블림피의 수익은 모두 프랜차이즈를 통해서 얻어지고 있다.

블림피는 현재 미국내에 약 1000여곳에 가까운 프랜차이즈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