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1월 1일(현지시간) 북미 시장에 출시하는 LG G8X 씽큐. 출처=LG전자

[이코노믹리뷰=황대영 기자] LG전자는 내달 1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프리미엄 시장인 북미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G8X 씽큐(국내명: LG V50S 씽큐)'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는 AT&T, 스프린트 등 미국 유력 통신사를 시작으로 LG G8X 씽큐를 미국, 캐나다 등 북미에 순차 출시한다. LG전자는 보다 많은 해외 고객들에게 듀얼스크린 방식의 높은 실용성을 소개하기 위해 LG G8X 씽큐를 4G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출시한다.

LG전자는 올 상반기 선보인 LG G8X 씽큐의 글로벌 출시와 더불어 이달 국내 출시한 LG V50S 씽큐를 통해 연구개발에서 제조에 이르는 5G 스마트폰 공급 역량을 지속 확보하고 있는 만큼, 시장 수요와 상황에 맞춰 제품 사양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며 완성도 높은 제품을 공급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LG G8X 씽큐는 LG전자가 주력 시장인 북미에 LG 듀얼스크린을 처음 선보이는 제품이다. LG 듀얼스크린은 화면 두 개를 이용해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태스킹에 적합하다.

LG전자는 실용성이 높은 듀얼스크린 방식이 한국 시장에서 의미 있는 인정을 받고 있는 만큼 북미서도 빠르게 자리잡아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 G8X 씽큐는 안정성이 뛰어난 LG V50 씽큐 플랫폼을 바탕으로 했다. 사용성을 업그레이드했으며, 고객이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에 집중했다.

이 제품은 3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가 후면 카메라에 버금가는 성능을 자랑한다. AI 액션샷, 4K타임랩스, 스테디캠, ASMR 동영상 촬영 등 콘텐츠 제작에 특화된 기능들도 강점이다.

LG전자는 이후 이탈리아, 일본, 독일, 스페인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도 LG G8X 씽큐와 LG 듀얼스크린을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이연모 LG전자 단말사업부장 전무는 “LG 듀얼스크린의 뛰어난 실용성을 앞세워 주력 시장인 북미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