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방송화면 캡처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신주아가 남편에게 니킥을 날린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한 프로그램에서는 신주아가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신주아는 태국에서의 결혼생활에 대해 "왔다 갔다 하니까 쉽지 않다. 향수병이 있다"며 "얘기하고 싶은데 얘기할 사람이 아무도 없다. 오로지 한국어밖에 못했는데 지금은 태국어로 한다. 난 정말 살기 위해 죽도록 노력했다. 닥치면 되더라"라고 밝혔다. 

신주아는 "그래서 요즘에 한국어 단어가 생각 안 난다. 한국 사람한테 '사와디캅'하고 태국 사람한테 '안녕하세요' 한다"며 "자꾸 왔다 갔다 거린다. 그래서 섞어 쓴다"고 전했다. 

신주아는 남편과의 첫만남에 대해 "태국 여행 중 지인에게 소개를 받았다"며 "밥을 먹었는데 섬세하고 자상한 느낌이었다"고 이야기했다. 

남편에 대해서는 "매너가 몸에 벤 사람","의심이나 이런 것이 없다"며 애정을 보였다.

MC 박명수는 "부부싸움은 어떻게 하냐"고 묻자 신주아는 "부부싸움 할 때 남편한테 니킥 날린다"며 "시어머니랑 내가 남편한테 니킥을 자주 날린다. (시어머니가) 시아버지한테도 날린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2004년 SBS 드라마 '작은 아씨들'로 데뷔한 신주아는 지난 2014년 중국계 태국인 재벌2세 라차나쿤과 결혼 후 태국에서 생활해왔다. 특히, 방송에 태국 대저택을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