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지민 인스타그램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미쓰백' 한지민이 영화를 위해 피부를 가꾸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한 프로그램에서는 한지민이 영화 '미쓰백' 관련 유쾌한 입담을 과시했다. 

한지민은 영화 '미쓰백'을 언급하며 "아무래도 이번 역할이 범죄자 역할이다 보니, 비주얼적으로 많은 변화가 필요했다. 백상아는 전과자로 취업이 잘 되지 않아 생활이 많이 어려운 캐릭터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머리도 탈색했고, 극 중에서 욕도 많이 썼다. 또 이런 상황을 피부로도 표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촬영 중에는 로션도 바르지 않았다. 피부가 얇은 편이라 주름도 생기더라"라고 밝혔다. 

또한 한지민은 "비주얼에 관한 다른 부분은 보통 감독님들과 상의를 한다. 그런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말씀을 먼저 못하시더라. 내 모습을 보고 끝나고 빨리 피부과 가라고만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한지민이 출연한 영화 '미쓰백'은 스스로를 지키려다 전과자가 된 백상아(한지민 분)가 세상에 내몰린 자신과 닮은 아이(김시아 분)를 만나게 되고, 그 아이를 지키기 위해 참혹한 세상과 맞서게 되는 감성드라마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