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유니티 코리아는 유니티 인더스트리 서밋 2019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유니티는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는 자사의 엔진을 선보인다. 

유니티를 대표하는 국내외 인사들의 기조연설로 막을 올리는 이번 행사는 더 나은 크리에이티브를 위한 선택을 주제로 다양한 산업 분야 고객 및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유니티 기술 및 주요 사례를 선보이는 행사다. 10월 22일 하루 동안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서울에서 열린다.

유니티 인더스트리 서밋은 여러 산업 분야에 걸쳐 총 24개의 세션이 열린다. 건축, 엔지니어링, 설계, 건설(AEC) 분야, 자동차, 운송, 제조(ATM) 분야, 영화, 애니메이션, 광고, 미디어(M&E) 분야 등 대표 산업 분야의 사례와 유니티 엔진의 활용 방안이 주 내용이다.

주목할만한 세션으로는 오충원 스튜디오게일 실장이 진행하는 유니티를 활용한 유튜브용 애니메이션 토몬카 제작 사례, 이상화 스마트스터디 테크니컬 아티스트의 유니티 기반 영상 콘텐츠 제작 파이프라인 구축하기 강연이 있다. 또한 업계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 트윈에 대해 김지인 팀솔루션 대표가 나서는 유니티 엔진으로 구현한 현대중공업 디지털 트윈 프로젝트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장에서 진행되는 행사도 있다. 먼저 유니티를 기반으로 여러 분야에 적용된 실제 사례를 영상으로 선보이는 쇼케이스가 열린다. AEC, ATM, M&E 분야에 실제 적용된 유니티 기반 사례들을 영상으로 확인하고 관련 설명을 들을 수 있다.

▲ 유니티 인더스트리 서밋 간담회에서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출처=유니티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유니티 엔진을 각 산업에 도입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준비했다”며, “유니티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산업 분야의 행사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유니티의 엔진은 최근 게임 산업을 넘어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고 있다”면서 “유니티가 활용되는 산업의 국내와 사례와 세션이 준비되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