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디엠바이오 민병조 대표와 인천테크노파크 서병조 원장이 업무협약식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디엠바이오

[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디엠바이오는 지난 21일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에서 인천테크노파크와 ‘바이오산업 육성 및 협력 확대’에 관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국가의 미래성장동력인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양 기관은 ‘인천바이오헬스밸리’ 조성 등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 구축에 적극 협력한다. 주요 내용은 ▲기술정보 교류 및 인프라 공동활용 ▲중앙정부사업 발굴·기획 ▲바이오클러스터 구축 ▲정책개발 및 자문 ▲기술지원 등이다. 아울러 ‘바이오 공정 인력양성센터’ 구축을 통해 바이오산업 전문인력 양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디엠바이오는 동아쏘시오그룹이 메이지세이카파마와 합작해 설립한 바이오시밀러 전문 회사다. 총 8000리터 규모의 cGMP급 항체 바이오의약품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다. 인천테크노파크는 국내 산업기술 발전과 중소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인천시민의 삶의 질을 제고하고자 설립된 인천시 산하기관이다.

디엠바이오 민병조 대표는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자리한 송도국제도시는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로서 매우 매력적인 도시이다”며 “인천테크노파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인천지역 바이오헬스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테크노파크 서병조 원장은 “디엠바이오의 의약품제조 관리기준(GMP) 시설 구축 노하우 등은 향후 전문인력 양성 등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며 “바이오헬스산업의 성장 속도를 높이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