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3일 서울 중구 플라자 호텔에서 바이오의약품 분야 허가‧심사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대한백신학회, 대한암학회, 한국유전자세포치료학회, 한국줄기세포학회 등 4개 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출처=식약처

[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3일 서울 중구 플라자 호텔에서 바이오의약품 분야 허가‧심사 전문성을 강화하고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선제적 허가·심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대한백신학회 등 4개 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품질, 안전성, 유효성 심사 자문 ▲부작용 사례 등 안전에 관한 자문 ▲관련 교육, 세미나, 심포지엄 등 공동 개최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임상시험이나 허가·심사자료 검토 시 관련 학회의 전문가나 임상의사에게 자문을 확대해 전문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학회는 식약처로부터 최신 규제정보를 공유받고 교육을 통해 연구·개발 활성화 및 전문 인력 양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4개 학회 5000여 명의 외부 전문가를 통해 허가·심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계·업계 등 민간 부문과 소통협력을 강화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