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의 컨설팅 및 매니지먼트 전문기업 클루커스가 SOS(Special Operation Service) 서비스를 중소 게임 업체 대상으로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SOS 서비스는 고객이 사용중인 클라우드에 이상이 발생하면 15분내에 빠르게 응답을 수행한다. 클라우드 사용 중 문제가 발생할 경우 클루커스의 클라우드 전문가들이 1차검증을 거친 후에 이상이 있다고 판단되어 SR(Service Request)를 MS 본사에 요청하면 해결하는 방식이다.

SOS 서비스는 고객이 사용한 클라우드 비용의 2%만 추가로 지불하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라는 설명이다. 두 회사는 게임고객사를 대상으로 SOS 서비스를 실시한 후에 기업고객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 MS와 클루커스의 행보에 시선이 집중된다. 출처=각 사

클루커스 홍성완 대표는 “클라우드 시대엔 클라우드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가 요구된다. ‘SOS’ 서비스는 클라우드 맞춤형 서비스 중의 하나로 기존에 비싼 비용을 지급한 고객에게만 적용되는 서비스를 모든 고객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클라우드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클루커스와 SK의 인연도 눈길을 끈다. SK C&C가 클루커스의 지분 18.84%를 확보해 3대 주주로 올라서기 때문이다. 또 SK텔레콤은 MS와 협력해 클라우드 전략을 별도로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