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미나 인스타그램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아나운서 출신의 방송인 손미나가 욕을 배웠던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한 프로그램에서는 손미나가 스페인에서 개인 교습을 받으며 친구를 사귀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손미나는 "스페인에서 유학을 할 당시 스페인어 개인교습을 받았다"며 "한 동안 매일 욕을 가르치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손미나는 이날 욕을 배운 뒤 많은 친구들을 사귀었다고 전했다. 

손미나는 이후 욕을 가르쳐 준 선생님께 고마움을 전하기도 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했다. 

손미나는 고려대 서어서문학과 출신으로 1997년 KBS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활동을 한 바 있다.

이후 손미나는 '가족오락관','도전!지구탐험대','도전!골든벨','VJ특공대','생방송 세계는 지금','사랑의 리퀘스트' 등 예능과 교양 프로그램은 물론 'KBS 뉴스 9의' 앵커로도 활동한 바 있다. 

간판아나운서로 맹활약했던 그는 2008년 돌연 프리랜서를 선언했고 유학 생활 이후 여행작가로 변신해 제2의 삶을 살기 시작했다. 스페인 문화 홍보대사로도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후 2006년 여행에세이 '스페인, 너는 자유다'를 비롯 '다시 가슴이 뜨거워져라','누가 미모자를 그렸나' 등의 여행 관련 책을 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