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양인정 기자] SM그룹(회장 우오현)의 삼라희망재단이 계열회사들과 함께 연탄배달 봉사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티케이케미칼은 소외지역의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가정을 찾아 연탄을 배달하고 김치를 담가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매년 겨울 사내 동호회 주축으로 진행됐다.

티케이케미칼의 이 같은 행사 문화는 SM그룹 전체로 확산돼 전 계열회사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으로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SM우방산업 등 건설 계열회사들은 ‘SM그룹 사회봉사단’을 조직해 한강 등 하천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아파트 모델하우스 오픈 시 쌀로 축하 화환을 대체해 불우이웃들에 기부하고 있다. 또 ‘사랑의 밥차’를 운영해 독거노인과 노숙자들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SM그룹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SM그룹은 지난해 5월 기준 재계서열 37위의 준대기업집단이다. 그룹은 ▲건설▲제조▲해운▲서비스로 사업 부문별 경영 체재를 갖추고 있다. SM우방, 티케이케미칼, 대한해운, SM하이플러스등이 대표적 계열회사다.